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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A→A- 하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2 21:21

수익성 저하·PF 관련 부담 지속 등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는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 저하 등을 이유로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무보증사채도 동일하게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했다.

기업어음 및 전기단기사채의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이번 평정에 대해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 저하와 회복 지연 전망, 자본적정성 지표 저하, 자산건전성 저하 가운데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담 지속을 이유로 들었다.

한기평은 "2022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 저하에 따른 IB수익 감소와 대손비용 확대, 조달비용 증가 등이 실적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리테일부문의 미흡한 사업기반으로 인해 증시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효과를 향유하지 못하며 영업순수익 점유율이 하락 추세이다"며 "수익기반 확장을 위해 S&T(Sales and Trading) 및 채권 운용, 기업금융 등을 강화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시장지배력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2023년에는 대규모 인력 감축 및 성과보상 축소,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되었으나, 2024년 들어 실적감소폭 확대와 충당금적립 부담으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의 경우, 2024년 6월말 수정NCR과 순자본비율이 각각 178.5%, 227.7%로 중소형사 Peer(피어) 평균(각각 236.4%, 301.9%) 대비 미흡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2024년 6월말 순요주의이하여신/자기자본 비율은 51.7%에 달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크게 저하되었다.

2024년 6월말 부동산PF 익스포저는 4453억원(자기자본 대비 62.3%)이며, 대출채권 매각과 부실채권 제각, 일부 사업장 투자자금 회수로 2022년 6월말 대비 1654억원 감소하였다.

한기평 측은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일정수준 손실완충력(2024년 6월말 PF충당금커버리지 83%, 브릿지론 충당금적립률 56%)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나, 부실사업장 정리과정에서 대손비용이 확대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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