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포스코인터내셔널, 발행시장 훈풍 속 회사채 흥행 성공...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09 15:39 최종수정 : 2024-11-05 19:07

2,000억원 모집에 1조 3,700억원 몰려...
현대트랜시스도 6.7대1의 경쟁률 보이며 증액 발행 결정...

[DCM] 포스코인터내셔널, 발행시장 훈풍 속 회사채 흥행 성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연내 금리인하 전망 등 자금조달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트랜시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증권도 많은 수요가 몰려 양호한 금리조건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채 2,000억원 발행 수요예측 조사에서 총 1조 3,7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기간별로 보면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대표주관을 맡은 2년물의 경우 700억원 모집에 2,9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년물(대표주관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1,000억원 모집에는 8,500억원이, 5년물(대표주관 NH투자증권) 300억원에는 2,300억원이 모집됐다.

기간별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에 -30bp ∼ +30bp(1bp=0.01%p)를 희망밴드로 제시했던 발행금리는 각각 -5bp, -9bp, -11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발행자금은 1,000억원을 증액한 총 3,000억원으로, 전액 기존 채무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파워트레인 등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현대트랜시스(대표이사 여수동)도 KB증권과 삼성증권 등이 대표주관을 맡아 1조 3,400억원(발행신청 2,000억원)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기간별 민평금리에 각각 -5bp, -5bp, -11bp를 가산한 금리조건으로 2년물은 4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한 500억원, 3년물은 1,200억원에서 500억원 증액한 1,700억원, 5년물은 400억원 증액한 800억원 등 총 3,000억원(1,000억원 증액)을 발행하기로 했다. 동 자금 중 2,200억원은 기존 채무상환에, 800억원은 납품대금 결제에 쓰일 예정이다.

그룹사 합병 이슈로 논란이 있던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상현)의 경우, 5.93대1의 경쟁률(800억원 모집에 4,740억원 매수 주문)을 보였다. 우려와 달리 대량 주문을 받아 기존 800억원에서 700억원이 증액된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발행금리는 2년물이 개별 민평금리 수준, 3년물이 -38bp 가산한 금리로 결정됐다. 동사는 해당 금액으로 9월에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와 한도대출을 상환할 계획이다.

사전예측 시 3.30% ~ 4.00%의 희망금리를 제시했던 신한금융지주(대표이사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는 최초 신청금액 2,700억원에서 1,300억원 증액한 4,000억원(발행금리 4.0%)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확정했으나 3%대 발행에는 실패했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미지 확대보기

이 밖에 하이트진로홀딩스(대표이사 김인규)와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최동수),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닫기박종문기사 모아보기), 지에스이피에스(대표이사 정찬수) 등도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각각 10.24대1, 9.38대1, 7.63대1, 5.93대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채권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AA- 이상 상위 등급 외에 고금리 확보가 가능한 A+등급 이하의 크레딧물과 금융회사 자본성증권 등에 대한 투자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아이오트러스트·케이웨더 맞손…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지갑 결합 날씨데이터 전문기업 케이웨더와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손잡고 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날씨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는 참여자에게 디지털자산을 보상하는 방식의 탈중앙화 관측망 구축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고객 기반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디지털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와 가상자산 보상형 날씨 관측망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케이웨더의 날씨데이터 사업에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지털자산 지갑 및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케이웨더가 보 2 니어스랩·케이뱅크, FI ‘눈치’ 평행이론…삼성증권 ‘오버 프라이싱’ 도마 위 고평가 논란에도 상장을 강행한 니어스랩의 주가가 상장 8거래일만에 공모가 대비 30% 폭락했다. 상장 주관을 담당한 삼성증권의 프라이싱 능력에 대한 신뢰 문제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케이뱅크 주관 업무도 담당했다. 케이뱅크 역시 공모가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니어스랩과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 ‘눈치’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면서 ‘맞춤형 공모가’라는 비판도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드론 방산 기업 니어스랩은 이날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니어스랩 공모가는 4만1200원으로 불과 8거래일만에 약 31% 폭락했다.시 3 KIC, 해외투자 노하우 민간에 전수…국제금융아카데미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과정에서 축적한 자산배분과 운용, 리스크관리 등의 경험을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KIC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중구의 한 콘퍼런스 시설에서 하반기 국제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민관 금융·투자기관 약 75곳의 재직자들이 참가했다.국제금융아카데미는 KIC가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경험을 국내 금융산업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해외투자 과정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자산배분 체계와 운용전략, 운용사 선정, 계약 및 협상, 리스크관리 등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