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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수요예측 흥행…최종 공모가 ‘밴드 상단’ 8만3400원 확정 [IPO 포커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4 15:48

국내외 2021개 기관 참여…약 82조원 몰려
25일~26일 일반청약…5월 8일 코스피 상장

사진 = HD현대마린솔루션 누리집 갈무리

사진 = HD현대마린솔루션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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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이사 이기동)이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16일~22일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201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7만3300원~8만34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 주식 수를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올해 최대 규모 딜이다.

특히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3.27% 포함)가 밴드 상단인 8만34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에 달해 올해 기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조707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AM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개조사업의 역량 확대와 선박 디지털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달 25일~26일 일반청약을 거쳐 5월 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간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포함됐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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