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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공모주 ‘슈퍼위크’…3조 초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줄대기 [IPO 포커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2 17:40

디앤디파마텍·민테크·코칩 일반청약…바이오·이차전지 기업
이노그리드·씨어스테크놀로지·아이씨티케이, 수요예측 실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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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이번 주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은 4개(스팩 제외) 기업이 공모청약에 나서는 등 ‘슈퍼위크’가 열린다. 특히 올해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 이기동)부터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이 청약을 대기 중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디앤디파마텍 ▲민테크 ▲코칩 ▲HD현대마린솔루션 등 4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디앤디파마텍 22~23일 ▲민테크 23~24일 ▲코칩 24~25일 ▲HD현대마린솔루션 25~26일이다.

가장 먼저 일반청약을 실시하는 곳은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이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청약 첫째 날인 이날 총 13만4999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경쟁률은 32.5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477억96116만원이 몰렸다. 디앤디파마텍은 23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5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앞서 지난 12일~1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디앤디파마텍의 수요예측에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DD02S, DD03)를 중심으로 ▲주사용 M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NLY01) 등 다수의 GLP-1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미국 멧세라(Metsera)사와 경구용·주사용 비만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임상 진입 이전까지 개발을 주도하는 별도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도 맺었다.

이차전지 기업인 민테크와 코칩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는 23~2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2~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했으며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대표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 이홍구)이다.

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력을 통해 방법론으로만 존재하던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며 화성 공정 배터리 셀 진단, 전기차(EV) 및 ESS 사용 중·후 배터리 진단 등 이차전지 시장 전반에 대응하고 있다.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대표이사 손진형)도 이번 주 공모가를 확정해 24~2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원이다.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IPO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청약도 이번 주 진행된다. 현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중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7만3300원~8만34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은 6524억원~7423억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청약은 25~26일 진행되며 5월 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간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포함됐다.

2016년에 출범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 사업영역인 애프터마켓(AM) 서비스를 중심으로 선박의 탈탄소, 디지털화 등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차별화된 AM 솔루션 사업모델 ▲조선 산업 사이클 영향을 최소화한 독자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선박 친환경 트렌드 ▲효율적 자본 운용 전략을 통해 연평균 35%의 높은 성장세를 이뤄냈다.

한편, 이번 주는 일반청약 외에도 ▲이노그리드(22~26일) ▲씨어스테크놀로지(24~30일) ▲아이씨티케이(24~30일)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각각 한국투자증권(이노그리드, 씨어스테크놀로지), NH투자증권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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