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우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

17일 대구은행은 입장문을 내고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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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3개월 정지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해당 업무 외 모든 업무는 정상 거래 가능하며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내부통제 마련을 위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며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추진·외부 전문가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전문화된 시스템 도입 등 선진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고도화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내부통제에 있어서는 절대 양보와 타협이 없다는 전 임직원의 책임감 제고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