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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조식 서비스를?…롯데·현대ENG '고급화 전략' 눈길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14 11:16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투시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투시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조식 서비스·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들을 갖춘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선별 분양을 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는 ‘단지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다양화되는 만큼 고급스럽고 차별화한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자재에 커뮤니티 시설, 독보적인 특화 설계 및 기술력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요소들이 접목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2023년 부동산 트렌드' 선호 주거 공간 유형 조사 결과, '관리비가 다소 비싸도 컨시어지,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 서비스가 많은 집'이 20대가 제일 선호하는 집으로 선택됐다. 50대에서도 '다소 비싸더라도 새 집' 항목에 이어 하이엔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롯데건설은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고급화 전략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부대시설 지열냉난방, 세대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며 2019년도 분양 당시 1만9754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조만간 식자재·급식 전문업체와 손잡고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7월 최고 15억5956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84㎡C 타입이 17억원까지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84㎡C 타입 최고 분양가가 10억847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5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더욱 우수한 상품성이 기대된다. 게다가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를 통해 단지 고급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단지는 외부와 내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와 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푸르지오만의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현관 앞 일정 거리 이내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가스배관을 통한 외부에서의 침입 방지를 위한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시설 등도 도입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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