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설 이후 공모주 ‘슈퍼위크’ 온다…에이피알 등 4개사 일반청약 실시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13 10:48 최종수정 : 2024-02-13 11:00

13~14일 이에이트·코셈·케이웨더 공모주 청약 예정
에이피알, 14~15일 일반청약 실시…13일 공모가 공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설 연휴 직후 기업공개(IPO) 시장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대거 예정돼 있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상장한 종목들이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는 등 흥행했던 만큼 이번 주 진행되는 청약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곳은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 등 4곳이다. 13~14일에는 케이웨더와 이에이트, 코셈이 일반청약에 나선다. 상장 주관은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맡았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에이피알이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과 함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특히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3곳 모두는 앞서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희망 밴드를 초과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지으면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에이피알의 확정 공모가는 13일 공시될 예정이다.

먼저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는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500원~1만8500원)를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약 1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중 97.91%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을 초과해 제시했다.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 시물레이션 기술이 탑재된 레벨 3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 기업이다.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상용화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엔플로우(NFLOW)’는 기존 격자 방식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에이트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엔디엑스프로(NDX PRO)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3D 가시화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한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도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총 2022개사가 참여했고 126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기록을 썼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99.7% 이상이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제시했다.

코셈은 SEM 개발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10만배 배율의 탁상형(Tabletop) SEM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후 이온밀러(CP), 이온코터(SPT-20)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코셈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48개에 불과했던 고객사를 지난해 210여개까지 늘렸으며 매년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날씨 정보 플랫폼 업체 케이웨더는 지난 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밴드(4800원~5800원)를 초과한 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8.5%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입찰했으며 경쟁률은 1362.5대 1로 집계됐다.

케이웨더는 민간 예보를 비롯한 맞춤 기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 빅데이터플랫폼’과 공기질 데이터·제품을 담당하는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하는 공모 자금은 환기 청정기 생산시설 증축을 위한 시설 자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1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도전하고 있는 에이피알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13일에 확정 공모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이후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앞선 3개사와는 청약 일정이 하루 겹친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론칭 이후 양적·질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실적도 8개 법인을 통해 화장품·홈 뷰티 디바이스 수출 사업을 전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IPO 시장은 ▲HD현대마린솔루션 ▲LG CNS ▲SK에코플랜트 등 다수의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 중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투자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서울보증보험(SGI), 케이벵크 등 상장 계획을 철회했던 기업들의 재도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SSG닷컴 ▲CJ올리브영 ▲야놀자 ▲현대오일뱅크 ▲컬리 등도 상장 기대감을 받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지난해 부진했던 코스피 신규상장까지 되살아나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공모 규모도 지난해 말 증시의 반등과 함께 IPO 시장의 높아진 관심으로 그간 상장을 미뤘던 대어급 기업들의 신규 상장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되살아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