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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용 상장협 회장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규제 개선 필요" [2024 신년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29 15:10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 사진제공=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 사진제공=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기업 관련 세제, 노동 규제, 경영권 방어수단 관련 법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맞게 재정비하고, 기업 자율성을 확보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법체계를 확립한다면 기업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신년사

희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한 첫해로서 많은 이들이 경제 회복과 성장을 기대한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국제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못한 탓에, 안타깝게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국들은 침체에 빠진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규제 개선에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자국 기업에 우선적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이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까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도 뒤처질 수는 없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와 새 국회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 관련 제도 마련에 매진하여, 우리 기업이 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기업 관련 세제, 노동 규제, 경영권 방어수단 관련 법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맞게 재정비하고, 기업 자율성을 확보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법체계를 확립한다면 기업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ESG 경영과 R&D 및 신사업 개발에 힘쓰는 기업에 적극적 인센티브와 세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우리 기업은 투자를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민간 중심 경제의 일선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회는 기업 규제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현안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 제도의 개선과 정착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협의회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갈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앞으로의 50년도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 장 정 구 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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