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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 전환…강북·금천·강남 낙폭 가장 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7 14:00

인천 전지역 하락세지만 낙폭은 소폭 줄어…경기 전체도 하락 전환

2023년 12월 1주(1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청약홈

2023년 12월 1주(1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청약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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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 변동폭이 지난주 보합에 이어 반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거래량이 큰 폭으로 쪼그라들고 있고, 간헐적인 거래마저 하락거래로 이뤄지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11월부터 이미 하락전환했던 강북구를 비롯, 이번주는 금천구 역시 낙폭이 크게 확대되며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또 고가매물이 많은 강남에서도 역삼·개포 등 주요지역의 하락거래 영향으로 큰 낙폭이 기록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2월 1주(1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 유지됐다. 수도권(-0.01%→-0.01%)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1%)은 하락 전환,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3%→-0.03%), 세종(-0.02%→-0.09%), 8개도(0.00%→0.00%)) 시도별로는 충북(0.07%), 강원(0.03%), 전북(0.01%) 등은 상승, 대전(0.00%), 광주(0.00%), 울산(0.00%)은 보합, 세종(-0.09%), 부산(-0.07%), 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폭은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것은 올해 5월 3주 이후 약 반년 만의 일이다.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가격 하향조정 사례가 진행되며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강북구(-0.06%)는 미아‧번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3%)는 쌍문‧창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03%)는 성산‧아현‧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02%)는 진관‧녹번‧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전환했다.

금천구(-0.06%)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05%)는 역삼‧개포‧도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신도림동 위주로, 관악구(-0.04%)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전환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로 줄었다. 중구(-0.11%)는 신흥‧운서동 위주로, 계양구(-0.08%)는 효성‧작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학익‧주안동 구축 위주로, 동구(-0.07%)는 송현‧만석동 위주로, 부평구(-0.06%)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부평‧청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전환했다. 하남시(0.22%)는 감이‧망월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3%)는 이의‧하‧매탄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09%)는 비산‧평촌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성남 중원구(-0.16%)는 상대원‧은행동 원도심 위주로, 동두천시(-0.10%)는 송내‧생연동 외곽 구축 위주로, 광주시(-0.08%)는 장지‧탄벌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경기 전체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4%→0.11%) 및 서울(0.16%→0.14%) 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1%), 세종(0.21%→0.14%), 8개도(0.03%→0.03%)) 시도별로는 대전(0.19%), 서울(0.14%), 세종(0.14%), 경기(0.12%), 강원(0.12%), 충북(0.08%), 전북(0.08%) 등은 상승, 대구(-0.04%), 부산(-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4%로 축소됐다. 매수심리 위축으로 매매수요 일부가 전세로 유입되면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자체는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단지는 임대인과 임차인간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커 하향조정되는 등 상승폭이 줄었다.

성동구(0.26%)는 금호·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1%)는 전농․답십리동 위주로, 광진구(0.19%)는 광장·자양동 선호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노원구(0.15%)는 상계·월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6%)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18%)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15%)는 목·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강서구(0.15%)는 마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14%)는 상도·흑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중구(-0.14%)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송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서구(0.08%)는 정주여건 양호한 청라·가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04%)는 논현·구월·간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12%로 줄었다. 수원 영통구(0.32%)는 망포·이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0.30%)는 반송·석우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하남시(0.30%)는 창우·망월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6%)는 행신·화정동 준신축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6%)는 중산·마두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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