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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크리스마스 테마 “My Dearest Wish”로 ‘불’ 밝힌다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3-10-31 11:29

11월 3일부터 ‘My Dearest Wish’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비주얼 전개
을지로입구역부터 100미터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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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달 3일부터 크리스마스 점등을 시작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내달 3일부터 크리스마스 점등을 시작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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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백화점은 2023년 크리스마스 테마를 ‘소망(My Dearest Wish)’으로 정하고, 내달 3일부터 ‘불’을 밝힌다.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향수 어린 감성을 빈티지한 무드, 아날로그적 요소에 담아 비주얼로 풀어냈다. 편지를 통해 간직했던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를 테마에 담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본점, 잠실, 인천, 동탄, 부산본점 등 5개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 점포에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할 계획이다. 비주얼과 연계한 ‘스토리, 공간, 콘텐츠’ 등을 더욱 강화해 공감대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공 에비뉴’는 본점이 시작되는 을지로입구역 앞에서부터 약 100미터 가량의 거리로, 1979년 최초로 ‘소공동 1번지’에 문을 연 ‘본점의 헤리티지’와 연계해 유럽의 ‘레터 하우스(편지상점)’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의 풍경을 재현한다. 오는 11월 3일 일몰 시간(오후 5시 30분)에 맞춰 공식 점등을 개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불을 밝힌다.

본관 정문 입구에는 빈티지한 ‘레터 하우스’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을지로 입구 앞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를 시작으로 본점 외벽에는 3층 높이의 각기 다른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이 늘어선 모습의 구조물을 설치한다.

외관은 입체감 있는 마감재 및 빈티지한 색감을 활용해 실제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상점 느낌을 살리고,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쇼윈도도 전년대비 4개 더 늘린 9개를 운영한다.

쇼윈도에는 ‘움직이는 피규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피니티 미러’ 등을 배치해 각각의 요소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켜진 크리스마스 조명.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에 켜진 크리스마스 조명.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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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테마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일몰 이후 점등 시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상영할 약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올 크리스마스 테마의 주인공인 아이 ‘해아’가 ‘레터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 같은 이야기의 전체 에피소드를 담는다.

본점 본관 1층 내부에는 11월 3일부터 ‘포스트 오피스’를 운영한다. 고풍스러운 유럽의 우체국을 재현해 ‘포토존’으로 꾸미고 17일부터 19일까지 ‘캘리그라피 서비스’를 제공하며, 11월 24일부터는 편지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글월’과 협업해 편지지 판매, 편지 발송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또한 정세랑 작가의 스토리를 담은 롯데백화점의 한정판 ‘동화책’도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도 10일부터 크리스마스 테마의 불을 밝힌다. 600m2에 달하는 규모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1만개의 LED를 활용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밖에도 오는 24일부터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몰 앞 아레나 잔디 광장에 약 1980m2 (600평) 규모의 투명한 ‘글래스 하우스’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용품과 와인,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정의정 비주얼 부문장은 “지난해 연말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테마가 많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이에 보답하고자 연초부터 곧장 올 연말 테마 연출 준비에 돌입했다”며, “비주얼 뿐만 아니라, ‘정세랑’ 작가의 스토리까지 더해 더욱 풍성해진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통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꿈과 희망’을 한번 꺼내 들여다 볼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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