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상 메트라이프생명 CPC담당 상무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 강점을 이같이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운영하는 노블리치센터는 2005년 처음 문을 연 뒤 약 18년간 법인 자산가, 개인 자산가에게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담 센터를 중심으로 충청, 전라, 대구, 부산 4개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다.
그는 노블리치센터가 고객에게 이익과 혜택은 물론, 메트라이프생명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조기상 상무는 “노블리치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이익과 혜택을 제공하고, 메트라이프생명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고객과 잠재고객의 로열티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미치고, 상품의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조기상 상무는 “노블리치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종합 재무 컨설팅이 전체 2/3을 차지한다”라며 “종합컨설팅을 하면, 필요에 따라 내부적으로 세무, 부동산, 투자 전문위원들이 협업을 하거나 추가상담을 진행하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종합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선호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컨설팅 서비스는 총자산 40억 이상이나 금융자산 10억 이상 또는 월소득 20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컨설팅은 상속, 은퇴와 위험관리, 세금관리 분야를 포함하며, 기업의 경우 잉여금과 주식가치 관리, 절세, 사업 승계와 지분관리 같은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는 작년 기준 5400여건 고객상담을 진행했다.
노블리치센터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제공한 솔루션에 필요한 서비스도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업 경영에서 해외 투자, 법률 서비스, 자녀 유학까지 다양한 업체와 제휴되어 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조 상무는 “고객 고민은 대부분 복합적이다. 부동산 투자나 관리는 세금과, 상속은 법률과 세금문제가 얽혀있어 최적 솔루션은 어느 한 분야 전문성 만으로는 도출하기 어렵다”라며 “고객의 고민에 따라 필요한 지원 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녀유학이나 해외투자, 법률서비스, 미술과 미용 등의 다양한 분야와 제휴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고객의 컨설팅 실행을 돕기 위한 ‘경영 지원 클럽’도 운영하고 있으며, 협업하는 업체를 이용하실 때는 메트라이프생명 가족할인과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트라이프생명 자체에서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산가 고객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블리치센터 외에도 상속케어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 프라임플러스 등 다양한 VIP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rime + (프라임플러스)’는 VIP 고객에 골프, 여행, 다이닝 추천이나 예약, 자녀교육 관련 설계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와 보험계약과 청구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국내 및 해외 유명 종합병원 추천과 진료예약 지원, 병원 동행 및 리무진 제공,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지속적인 건강관리 등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속케어서비스는 고객이 상속과 관련한 궁금증을 세금, 부동산 전문가와 원스톱으로 매칭하는 상속콜, 상속과 가업승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속세미나, 상속 사전준비와 절세 기획, 분쟁예방 플래닝을 돕는 상속컨설팅, 상속이 발생했을 때 각종 현안을 해결해 주는 종합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변액보험 가입 고객이 많은 만큼, 투자전문가들이 변액보험 고액가입자의 변액보험 펀드관리를 지원하는 변액케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자산관리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세미나는 평균 1000명이 참석할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을 소규모로 초청해 와인파티 분위기로 구성했다.
그 날 강의를 한 전문가들과 한 테이블에서 궁금한 점들을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호응을 받았다.
전문위원 17명은 세무, 부동산, 투자 자문을 맡은 분야별 전문위원 7명과 고객의 재무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 하는 재무전문위원 10명으로 구성돼있다.
조기상 상무는 “전문위원 전원이 CFP(국제재무설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경영지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라며 “컨설팅 경력이 평균 10년을 훌쩍 넘는 베테랑 전문가 집단”이라고 말했다.
전문위원들은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 과정 (MetLife Financial Planning Course) 과 법인, 의사 등 직군별 고객상담 전문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변액관리, 은퇴 전문가 과정도 신규 개설했다. 내년에는 상속, 부동산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전문성을 높이고 트렌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관리 연구소 솔루션랩 헤리티지솔루션랩, 비즈니스솔루션랩, 투자은퇴솔루션랩을 운영하고 있다.
헤리티지솔루션랩은 개인 자산가, 비즈니스솔루션랩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투자은퇴솔루션랩은 투자, 은퇴에 특화돼있다.
조 상무는 “솔루션랩에서는 분야별 이슈를 분석하는 한편 전문위원들의 컨설팅 사례를 공유, 연구해 더 나은 자산관리 전략과 솔루션을 도출한다”라며 “올해 초, 헤리티지솔루션랩을 중심으로 보험세금에 대한 상담경험과 질문을 정리한 ‘보험절세모음.zip 1권, 개인편’을 출간했다”라고 말했다.
조 상무는 “지난 해부터 높아진 물가상승률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현재 전세계는 지난 10년 간 본 적 없는 고금리 환경에 노출돼 있다”라며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고금리, 고물가가 가져올 수 있는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금이 아니더라도 일정비중의 안전자산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조기상 상무는 투자성향,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전반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조 상무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부동산 등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금융자산의 경우에도 주식 외에 채권과 달러를 포함한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되어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라며 “특정자산으로 지나친 쏠림 없이 균형을 맞춰야 향후 합리적 투자가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노블리치센터를 필두로 HNW(High New Worth)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조기상 상무는 “미국 메트라이프생명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HNW 시장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변액보험, 달러보험 등으로 한국에서 보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메트라이프생명은 그런 분들께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