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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통신비 다이어트’로 실속 소비합시다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3-09-25 00:00

이통 3사 MZ세대 겨냥한 요금제 선보여
데이터 확대…카페·영화관 등 할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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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요금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MZ세대들 지갑 사정을 고려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 요금제들이다.

실제 MZ세대는 물가 상승에 의한 생활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 지출을 0원으로 만드는 ‘무지출 챌린지’가 등장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MZ세대에 해당하는 15~39세 취업자 수는 92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감소하는 등 사정은 더 악화하고 있다.

그런데 가구당(1인 가구 포함) 월평균 통신비 지출액은 2020년 11만9775원에서 2022년 12만8167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통 3사가 결합 대상과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한 MZ세대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는 이유다.

가족·친구 가능 KT ‘Y끼리 무선결합’
KT(대표 김영섭)는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 서비스 대상은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고객으로 KT 5G 요금제에 가입해 기본 데이터 2배를 제공하는 ‘Y덤’이 자동 적용된 내·외국인 고객이다.

Y끼리 무선결합은 휴대폰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 고객이 내달 말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인당 최대 1만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별도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Y덤은 KT가 지난 6월 선보인 만 29세 이하 5G 고객 대상 요금제다. 종량 요금제인 5G 세이브 요금제부터 심플 110GB 요금제까지 기본 데이터가 2배로 제공되며 5G 베이직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쓸 수 있다.

KT는 나이별 특성뿐 아니라 독립, 결혼 등 생애주기와 연계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혜택도 제공 중이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인 전용 결합상품인 ‘프리미엄 싱글결합’을 선보였는데 지난해 20만 가구가 가입했다.

데이터 제공 확대 LG유플 청년요금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는 20대 청년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Uth) 청년요금제’ 14종을 판매 중이다. 이 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며 만 19~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20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에서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요금구간을 구성해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도 함께 내놨다. 테더링·쉐어링 이용량이 많은 20대 고객이라면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총 60GB를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도 선보였다. 무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며 유플러스닷컴 또는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생활 밀착 서비스 SK텔레콤 ‘0 청년 요금제’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은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 ‘0 청년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 요금제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50% 할인 쿠폰을 매달 지급하며 롯데시네마에선 영화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월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UT 택시 할인 쿠폰 등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스마트 기기 사용 빈도가 많은 청년 세대를 위해 기존 공유·테더링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제공한다. ‘0 청년 요금제’는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GB 늘린 것도 특징이다. 월 4만3000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요금제도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만 19세 이상이 이용하는 5G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최대 100GB까지 지급하며 SK텔레콤 로밍 요금제인 ‘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때 별도 신청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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