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케미칼, 3분기 흑자 낸다...본격적인 수익성 반등은 내년 이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8 07:00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447억원
5개 분기 연속 적자 탈출
글로벌 증설 경쟁 완화 2024년 기대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닫기김교현기사 모아보기)이 적자 탈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글로벌 공급 부담이 줄어드는 내년 이후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이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불황으로 작년 3분기와 4분기 각각 4000억원대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올해 1·2분기엔 260억원과 770억원으로 손실 규모는 크게 줄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핵심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를 풀고 경제활동을 재개했으나 수요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렸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롯데케미칼.

자료=에프앤가이드, 롯데케미칼.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호황기 이후 다운사이클에 진입했던 2019년에도 매분기 3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하반기 기대되는 이익은 이보다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간 침체됐던 석유화학 업황이 저점을 지나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에도 회사가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고 있지 않는 이유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화학 반등 시점 예측은 다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에서 승부를 볼 심산이다. 내년 이후 본격적인 업황 반등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21년부터 롯데케미칼 실적에 악영향을 준 중국업체의 대규모 에틸렌 증설 경쟁이 내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 증설 부담이 줄어드는 변곡점에 이르렀다"며 "에틸렌 연간 증설 규모가 지난해 1011만톤, 올해 868만톤에서 내년 520만톤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높은 인구성장률을 바탕으로 경제 발전 가능성이 큰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5조1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에틸렌 생산을 위한 석유화학단지(라인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사 현장에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할 정도로 현지 정부의 기대를 받고 있는 사업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라인 프로젝트는 외국인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2025년 3월 완공 이후 즉시 생산할 수 있도록 시운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트리니티항공, '탄소 청구서' 선제 대응 나선다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적격 배출권 소각 계약을 맺었다. 국적 항공사들의 배출권 확보가 지지부진하고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의무 이행 시한보다 먼저 물량을 확보해 탄소 규제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트리니티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 NH투자증권과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및 배출권거래제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국내 항공사와 금융사가 CORSIA 및 배출권거래제 분야에서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서동빈 트리니티항공 경영 2 고려아연 최윤범 “향후 5년 내 제품 포트폴리오 30여 종 확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과 핵심광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50여 년간 축적된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30여 종으로 확대하고,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등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열한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최윤범 회장은 우선 지난 9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주들의 뜻을 깊이 새겨 지배구조 개선, 전략 사업 실행 3 ‘올해 K-게임 별들 모인다’…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18일 개막 한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고 최고 영예를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올해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의 메인 부대행사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 해 동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대중성을 바탕으로 K-게임의 위상을 높인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 행사다.게임산업협회는 28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