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부실채권 비율 0.41%…대손충당금적립률 역대 최고 수준 유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3 16:27

신규 부실채권 4조원 전분기比 1조원 증가
부실채권 기업여신 0.49%·가계여신 0.24%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상반기 기준 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1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말 0.41%와 전년 동기 0.41%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헀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6.4%로 전년 동기 205.6% 대비 20.8%p 상승했으나 1조20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관련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전분기말 229.9% 대비 3.5%p 하락했다.

부실채권은 1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은 8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가계여신은 2조2000억원, 신용카드채권은 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중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증가했으며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지난 2분기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분기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49%로 전분기 대비 0.01%p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0.06%p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은 0.35%로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여신은 0.57%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중소법인은 0.77%로 0.03%p 하락했으며 개인사업자여신은 0.30%를 기록해 0.03%p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4%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07%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16%로 0.02%p 상승했으며 기타 신용대출은 0.47%로 0.02%p 상승했다. 또한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27%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7%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0.40%p 상승했다.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대손충당금적립률도 역대 최고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불안 및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부문별 부실채권 증감 및 취약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상·매각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지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부문별 부실채권비율.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태영號 농협은행, 총량·자본 안정 속 주담대 선제 완화…건전성은 '부담' [은행권 가계대출 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하반기 들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며 가계대출 영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타행 주담대 갈아타기와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고 대출 만기를 줄이는 등 은행권에서도 비교적 강한 자체 규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재개한 데 이어 타행 대환대출과 비수도권 40년 만기, 모기지신용보증(MCG)까지 복원에 나섰다. 원화예수금 증가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 등 재무적 여건도 주담대 규제 완화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다만 건전성 지표 등이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계대출을 전면적으로 2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시장 RWA 28%↓ ‘성과’···생산적 금융 선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트레이딩 포지션을 크게 늘리면서도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3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금리와 신용스프레드 관련 위험 민감도를 낮춰 시장 부문의 자본 부담을 덜어낸 결과다. 자본시장 관련 수익 확대와 RWA 절감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의 효과가 확인된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신용 관련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15% 가까이 증가하며 전체 RWA 증가세를 끌어올렸다.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 3 이은미號 토스뱅크, 전월세대출 47%↑·NPL 0.91%로 개선…수신 9.9%↓·비이자 흑자전환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가 이자마진 확대 없이 반기 최대 순이익을 새로 썼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과 같았지만 당기순이익은 589억원으로 45.8% 늘었다. 비이자 적자 축소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여신은 외형보다 구성 변화가 두드러졌다.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보증부 대출 비중을 높인 가운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하락했다. 전체 여신 증가율이 3%대에 그친 상황에서 자산 구성과 건전성이 함께 개선됐다.다만 고객 증가에도 수신은 감소했고 비이자 부문도 아직 적자다. 토스뱅크가 5월 펀드 직접판매를 위한 본인가를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확대된 WM 접점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