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사 모아보기일 기자] 올해 1분기 은행권 부실채권(NPL) 비율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으로 고정이하여신을 뜻한다. 금융권은 대출채권을 연체기간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구분한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살펴보면 은행권 NPL 비율은 지난해 2분기 0.41%에서 3분기 0.38%로 떨어진 후 4분기 0.4%, 올 1분기 0.41%로 반등했다.
부문별 NPL 비율을 살펴보면 가계여신이 0.23%로 전분기 대비 0.05%p 높아졌다. 동기간 주택담보대출이 0.14%로 0.02%p, 기타 신용대출이 0.45%로 0.11%p 상승해서다. 반면 기업여신은 0.5%로 전분기 대비 0.0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여신은 0.38%로 0.11%p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여신은 0.57%로 0.04%p 높아졌다.
다만 올 1분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9.9%로 전분기 대비 2.7%p 제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잔액이 지난해 말 23조원에서 올 1분기 24조원으로 불어나서다. 대손충당금은 부실채권을 총대손충당금을 나눈 비율로 금융사의 손실흡수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올 1분기 은행권은 기업여신과 가계여신에서 각각 1조9000억원, 1조원의 부실채권이 발생했으나 부실채권 상매각(1조3000억원), 여신정상화(9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4000억원)을 통해 2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분기 은행의 충당금 적립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고금리 우려 등을 고려해 향후 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하고 예상손실모형 점검, 특별대손준비금 도입 등 제도 개선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취약부분에 대해 부실채권 증가 및 상매각 등 정리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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