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포스트 중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정 회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도기술연구소는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인도에서 80만7067대를 판매한 시장 2위 자동차그룹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 판매는 1181대지만 전년 대비 185% 성장한 수치다.
인도는 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500만대 산업수요 중 SUV가 48%의 비중을 차지하고, 전기차는 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달 출시한 경SUV 엑스터를 비롯해 인도 특화 SUV를 계속해서 선보인다. 2032년까진 5개 전기차 모델 투입하고, 2027년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439개 확장 계획도 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6.7% 수준인 인도 점유율을 향후 10%까지 높인다.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한 소형 전기차를 만들고, PBV 등 다양한 전기차를 투입한다.
그는 8일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 청사에서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현대차 첸나이 공장에 대한 타밀나두 주정부의 다양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동화를 비롯 현대차의 중장기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타밀나두주 T.R.B. 라자 산업부 장관, 현대차 장재훈 사장, 김용화 CTO(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이 함께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공적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기업과 주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미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서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보급은 물론 자체적인 산업기반을 다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인도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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