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버넥트, 청약 경쟁률 1311.65:1 기록… 청약증거금 5조367억 몰려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3-07-18 21:06

배정물량 48만주… 총 6억2959만460주 접수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선 1824.09:1 기록

76%가 연구개발 인력인 ‘R&D 중심’ 조직

26일 코스닥 상장…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확장 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 기업인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2023년 7월 17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시행 결과, 최종 경쟁률 1311.65:1을 기록했다./사진=버넥트 누리집 갈무리

확장 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 기업인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2023년 7월 17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시행 결과, 최종 경쟁률 1311.65:1을 기록했다./사진=버넥트 누리집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확장 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 기업인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시행 결과, 최종 경쟁률 1311.65: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배정물량인 48만주(신주 100%)에 대해 6억2959만46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367억원에 달한다.

앞서 이뤄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1824.09:1 경쟁률(32만주 추가 발행 뒤 1520.08:1)을 기록한 바 있다. 참여 기관의 67.65%가 공모가 밴드(Band‧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1만7000원을 제시했었다.

버넥트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산업용 XR 솔루션(Solution‧문제 해결) 전문 기업이다.

자체 원천 기술인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Track)은 0.03초 미만 처리 속도로 실시간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현장 설비 및 장비 검출과 추적 정확성도 높인다.

버넥트는 현재 트랙 개발을 통해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XR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공급하고 있다.

조직은 연구‧개발(R&D‧Research And Development)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임직원 76%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국내 최초 XR 분야 한국과학기술원(KAIST) UVR(Ubiquitous Computing+VR‧가상현실) 랩(Lab) 출신이다.

이어서 김기영 최고기술경영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세계 최고 XR 엔진(Engine‧동력기)인 뷰포리아(Vuforia)를 개발한 전문가이며, 박노영 연구소장은 XR 분야에서만 13년 경력을 쌓은 세계적인 개발자다.

버넥트 XR 솔루션은 △원격협업 △콘텐츠(Contents‧제작물) 제작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 복제) 등에 쓰이고 있다.

삼성(회장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한화(회장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가진 국내 대기업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 사업 분야를 넓히는 중이다.

지난해엔 롯데그룹(회장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의 스타트업(Start-up‧신생 창업기업) 보육‧투자 기업인 롯데벤처스(대표 전영민) 등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업계 최대 규모인 300억원을 투자 받았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버넥트와 손잡고 롯데의 메타버스(Metaverse‧확장 가상 세계) 그룹 도약을 준비했다.

버넥트는 지속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외 협력사와의 추가 수익모델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에 향후 수익성 극대화가 전망된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일반청약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XR 시장에서 버넥트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버넥트 성장 과정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버넥트는 오는 20일 납입을 거쳐 이달 26일 코스닥(KOSDAQ)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이다. 코스닥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을 말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