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체육대회’는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동철) 주관으로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2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이 사기진작과 자치구의회 의정발전, 의원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대회는 인근 자치구의 의원 및 의회 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5개 자치구가 1개팀을 이뤄 총 5개팀으로 경기를 벌였다.
5개의 팀으로 ▲종로·중·동대문·성동·광진구는 화합팀 ▲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는 창조팀 ▲용산·은평·서대문·마포·관악구는 혁신팀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는 도전팀 ▲동작·서초·강남·송파·강동구는 미래팀으로 출전했다.
경기 종목은 축구다트, 제기차기, 에어봉 릴레이, 협동 공튀기기, 청기백기, 크레인 타워 등 12개 종목과 의원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의원들은 지역과 정당을 떠나 건전한 경기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결과,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는가 속해있는 도전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에는 용산·은평·서대문·마포·관악구는 혁신팀이 2등을 차지했다.
최동철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지방자치발전을 향한 발걸음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을 다양한 색으로 채우고,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구의회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공유하고, 행복한 지방자치를 향한 열정과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의회가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