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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재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 “민생 해결, 미래용산 한 계단씩 오를 것”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2 00:00

“지역 상임위원회 간 이해관계 조정 노력”
“집행부·상인협회와 이태원 상권 회복”

▲ 이미재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

▲ 이미재 용산구의회 운영위원장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제9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미재 의원(이태원1동·한남동·서빙고동·보광동)은 차분하면서도 거침없는 발언과 눈에 띄는 의정활동으로 용산구의회의 살림살이를 도맡고 있다.

이미재 운영위원장은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 지속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 5대, 6대 그리고 제9대 용산구의회에 입성한 3선 베테랑 의원이다. 다문화희망협회용산구지회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용산지회장 등 활동을 펼치면서 조직 소통, 사회인식 개선에 힘썼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반찬 만들기,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용산구민의 생활편익안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이 위원장은 8년이라는 공백을 두고 의회에 입성한 만큼 촘촘한 일정 속에서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구했고, 많은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동료의원들에게 인정받아, 제9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맡게 됐다.“의원은 개인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뛰어다니는 일꾼”이라고 피력한 이미재 운영위원장을 만나,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계획을 들었다.

제9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의회를 이끈 소감은.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과 의회운영에 대한 사항을 관장하며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데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운영위원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우리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의회 운영과 의정 활동을 같이 챙기려고 하다 보니 힘들 때도 있지만 지치지 않고 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의회 운영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작년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등 권한과 역량을 강화했다. 집행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직원을 채용할 수 있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방의회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도록 개정되됐는데 우리 용산구의회는 4월에 6명의 정책지원관 임용을 마쳤다. 바뀐 제도 안에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다.

관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던데.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구리효창요양원, 구립한남요양원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종종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한다. 어르신들 식사 재료를 다듬거나 배식활동을 하기도 하고, 생일잔치에 참여하기도 한다.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만나 직접 손도 잡아드리고 말씀도 나누면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는지 모른다. 의정활동으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봉사는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은 의지와 행동만으로 충분한 것 같다. 우리 용산구민들도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

10·29참사 상권이 침체됐다고 들었는데 어떤 입장인지.

우리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29일 뜻하지 않은 참사로 그 충격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뜸해지고, 이동인구의 감소로 상권이 거의 바닥이 나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고통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용산구민의 한사람으로, 또 용산구의원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태원 상권회복을 위해 용산구는 지난 3월8일부터 할인율 20%의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을 300억원 규모로 발행했는데, 모두 팔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구청과 상인협회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서서히 회복될 것이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희망한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하실 것인지.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견제와 균형의 관계이지만 결국은 용산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뜻을 같이 하는 동반자이자 협력자라고 생각한다.

집행부와 상호협력과 소통없이 구정과 의정이 따로 진행된다면 용산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앞으로도 우리 용산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한다면 구민이 행복한 용산구에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갈 것이다.

현재 가장 관심이 있는 활동은.

이번 임시회에서 용산구의원들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생활폐기물의 무분별한 발생으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 등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상황을 ‘기후위기’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 실천을 결의한 것이다.

환경 보전은 긴 호흡을 가지고 단계적, 지속적으로 해결해 가야할 사안이다. 이를 위해 1회용품 사용 감소 및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으로 생활 속 자발적인 감량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결의안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3월,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을 제한하고,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를 발의해 제정하는 등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항상 우리 용산구의회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우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

소외되기 쉬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구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더 나은 용산구의회가 되도록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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