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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수혜주 ‘셀바스AI’ 반등… “국내 독보적 기술력” [마감 시황]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04 17:07 최종수정 : 2023-04-18 18:57

셀바스AI, 장 초반엔 전일 대비 6% 상승
“AI 음성 기술 시장, 연평균 24.4% 성장”
“AI 시대 핵심은 음성 커뮤니케이션 형태”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480선 뚫어

자율주행로봇 기업인 로보티즈의 김병수 대표(왼쪽)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음성기술을 보유한 셀바스AI 의 곽민철 대표가 2023년 4월 4일 AI 로봇 관련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셀바스AI 누리집 갈무리

자율주행로봇 기업인 로보티즈의 김병수 대표(왼쪽)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음성기술을 보유한 셀바스AI 의 곽민철 대표가 2023년 4월 4일 AI 로봇 관련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셀바스AI 누리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올해 초 증시 상승세를 이끈 대화형 챗봇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이 다시금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대표 AI 챗봇 관련주 ‘셀바스AI’(대표 곽민철)가 최근 하락 폭을 만회하면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엔 6% 이상 치솟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셀바스AI는 4일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5%(100원)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한 달 사이 상승 폭은 2.31%이며 3달 사이 상승 폭은 345.05%에 달한다.

상승세 중심엔 AI 음성 기술이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대표 강성묵) 투자분석가는 셀바스AI에 관해 “AI 음성 기술을 보유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챗GPT를 비롯한 초거대 AI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음성 AI 기술과의 접목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단 분석이다.

최 투자분석가는 “2022~2027년 전 세계 AI 음성 기술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4.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대표 사티아 나델라)가 대화형 AI 양산을 위해 음성 AI 전문 기업인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Nuance Communications·대표 마크 D. 벤자민)를 197억달러(25조9192억9000만원)에 인수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 설명했다.

그는 “결국 AI 시대 핵심은 최종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사소통)이 가능한 음성 대화 형태”라며 “이와 관련해서 국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셀바스AI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율주행로봇 기업인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대화형 AI 로봇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8.17포인트) 뛴 2480.51에 마감하며 2800선을 뚫었다.

투자자별 현황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30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763억원, 215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에선 ▲다이나믹디자인(대표 황응연)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 우선주 ▲한국ANKOR유전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ANKOR유전은 투자자들 돈을 모아 유전에 투자하는 펀드다.

위 3개 종목을 포함해 6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42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이 등락 없이 장을 끝냈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7.43%),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6.51%), 건강관리 기술(+4.75%) 등이 올랐으며 철강(-4.19%), 디스플레이 패널(-4.17%), 전기제품(-1.7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는 전날보다 0.79%(500원) 증가한 6만3600원에 끝을 봤다. 하지만 삼성전자 우선주는 0.19%(100원) 낮아진 5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은 전날보다 1.88%(1만1000원) 내린 57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서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곽노정) -3.10% △삼성SDI(대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2.55% △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 -1.35% 등도 고개를 숙였다.

반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임존종보) +1.29% ▲LG화학(대표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1.40%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장재훈·이동석) +0.11% ▲네이버(NAVER·대표 최수연) +1.41% 등은 웃을 수 있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26%(2.22포인트) 오른 857.18로 문 닫았다. 개장 시점엔 0.12%(1.04포인트) 내린 853.92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2억원, 118억원어치 물량을 던졌고, 개인이 1347억원어치를 받아냈다.

코스닥에선 ▲지엔원에너지(대표 유재훈·김대진) ▲이브이첨단소재(대표 최동락) ▲엔투텍(대표 김정민·이욱재) ▲넥스턴바이오(대표 이정찬) ▲비엘팜텍(대표 이천수) ▲젠큐릭스(대표 조상래) 등 6곳의 상한가를 비롯해 97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52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 마감은 67개 종목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도 주가 향방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대표 주재환‧최문호)은 전 거래일보다 3.23%(7500원) 낮아진 22만4500원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총 2·3위 기업인 에코프로(대표 김병훈)와 엘앤에프(대표 최수안)도 각각 4.90%, 3.66% 내린 채 장을 마쳤다.

반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전날보다 4.24%(2500원) 오른 6만1500원에 장을 닫았으며, ▲HLB(대표 진양곤·김동건) +3.57%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1.33%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 +5.22%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1.86%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0.21% ▲JYP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욱) +1.56% 등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날 하루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시장 12조7193억8800만원, 코스닥 시장 13조691억3800만원, 거래량은 각각 8억877만1000주 12억8938만6000주로 파악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315.8원에 종료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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