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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연봉킹은…30억 육박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2022 금융권 CEO 연봉킹-보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03-25 06:00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17억6400만원 2위
기본급 11억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1위
한화손보 등 퇴직금 영향 억대 보수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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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연봉킹은…30억 육박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2022 금융권 CEO 연봉킹-보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업계 CEO 중 연봉킹은 29억4000만원을 받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임원보수총액이 가장 높은 CEO은 29억4000만원을 받은 정몽윤 회장으로 나타났다.

정몽윤 회장은 작년 기본금 8억6500만원, 상여금(성과급) 20억380만원, 업무추진비 4000만원을 받았다.

정몽윤 회장은 당기순이익 기준에 따라 2022년 5억5100만원 경영성과급과 2020년 1차 이연지급액, 2019년 변동보수 2차 이연지급액, 2018년 변동보수 3차 이연지급액이 포함된 변동보수 7억6600만원, 상여금 7억2100만원을 매월 분할 지급받았다.

두번째로 연봉이 높은 보험사 CEO는 17억6400만원을 수령한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대표였다. 홍원학 대표 기본급윽 6억4100만원, 성과급은 9억4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2022년 대표이사 재임시 영업체질 개선을 통하여 매출확대를 견인했고 장기/일반/자동차 전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작년 매출액 25조8000억원, 세전이익 1조6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해외사업 실행력 강화, 디지털사업 활성화를 주도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사진=현대해상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사진=현대해상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대표가 15억9600만원, 조용일닫기조용일기사 모아보기 현대해상 부회장이 12억400만원,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대표가 11억6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영묵 대표는 8억7700만원 기본급과 6억1000만원 상여금을 지급받았다.

삼성생명은 "작년 세전이익 8000억원 달성 등 재무적 성과 달성과 함께 해외 비즈니스 확대, 디지털 사업 역량 제고, 보험 상품 시장 대응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회사가치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영묵 사장은 임원 의료지원, 건강검진, 단체상해보험 등 1억900만원 복리후생비를 받기도 했다.

조용일 부회장 작년 보수총액 12억400만원 중 기본급은 3억8300만원, 성과급은 8억1300만원이었다.

11억6000만원이 보수총액인 여승주 대표는 기본급 11억2800민원, 성과급이 2600만원으로 기본급이 높았다. 여승주 대표 작년 보수총액에는 74만8088주 상당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이 포함되지 않았다. 주식보상은 지급시점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된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화재 부회장 작년 보수총액은 9억9600만원으로 기본급이 1억원이 되지 않는 8000만원이었으나 성과급은 9억1300만원으로 정몽윤 회장, 홍원학 대표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김용범 부회장 작년 보수총액에는 주식매수선택권 109만9956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행사가격은 1만980원이며 행사기간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김용범 부회장 상여금 결정에 대해 "업종별 세후ROE및 주주수익률 등을 비교하여 평가한 계열사 정량평가(보험업S등급,금융투자업 S등급,여신전문금융업 A등급)평균을 적용하여 최종 S등급으로 평가됐다"라며 "정성평가는전계열사 흑자 달성 및 사상 최고이익 갱신,주주가치제고,재무건전성비율 등을 고려하여 평가했다"고 말했다.

9억3700만원을 받은 이성재닫기이성재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사업보고서 공시 보험사 중 일곱번째로 보수가 높았다. 작년 이성재 대표 기본급은 2억9800만원, 성과급은 6억3100만원였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전 대표가 7억7700만원(기본급 6억9360만원, 성과급 2530만원)으로 여덟번째로 보수총액이 높았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각각 6억6000만원, 5억700만원으로 아홉번째, 열번째로 높았다.

미래에셋생명은 'VNB(신계약가치)', '세전손익' 및 변액 AUM을, 보조지표로는 '디지털화지수', '보유계약가치', '소비자보호' 항목을 성과평가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변재상 대표는 규제변화 대응과 코로나 극복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 신계약가치 1195억원, 세전손익 1221억원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최초 제판분리 도입, 디지털 전환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 영향력 강화,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전략 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식 대표는 2021년 11월 선임돼 2021년도 성과에 따른 상여금은 받지 않았으며 2018년 재직 당시 상여금 7400만원이 지급됐다.

퇴직 임원이 퇴직금을 받으면서 업계 CEO보다 보수총액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은 전 한화손보 부사장은 기본급 9930만원, 상여금 836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3270만원, 퇴직금 10억9020만원을 포함한 16억600만원을 받았다.

삼성화재 퇴직 임원들도 퇴직금으로 보수총액이 10억을 넘었다.

남대희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16억8500만원, 김규형 전 부사장 13억8900만원, 정헌 전 부사장 10억1300만원, 황인철 전 부사장은 9억4600만원을 받았다.

남대희 전 부사장은 10억1100만원, 김규형 전 부사장은 7억500만원, 정헌 전 부사장은 4억8600만원, 황인철 전 부사장은 4억4900만원을 퇴직금으로 받았다.

이경식 전 현대해상 전무, 김상환 전 현대해상 전무, 오길엽 전 현대해상 부장은 각각 11억5700만원, 11억4000만원, 11억2800만원을 수령했다.

이경식 전 전무는 퇴직금 6억4300만원을 받았으며 김상완 전 전무는 6억4600만원, 오길엽 전 부장은 퇴직금과 퇴직위로금 10억3700만원을 받았다.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10억77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 김선 삼성생명 부사장이 8억5700만원, 반기봉 부사장이 6억8600만원, 임동일 한화손보 전무가 6억8600만원, 정진택 한화손보 전무는 6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임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1억3602만원은 삼성화재였으며 삼성생명이 1억2000만원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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