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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사외이사에 디지털금융 전문가 선임…배형근 대표 “기업가치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 [2026 주총]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7 13:47 최종수정 : 2026-03-27 14:46

26일 정기 주총 개최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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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디지털금융 전문가인 인호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현금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신규 사외이사 디지털금융 전문가 선임

이날 주총에서는 디지털 금융 전문가인 인호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인 신규 사외이사는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한국핀테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배경에 대해 "증권업계는 STO(토큰증권) 제도화, 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 이해도는 경영 의사결정의 주요 핵심 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당 37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건은 의결권 행사 주식수 기준 찬성 98.1%, 반대 1.9%로 가결됐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찬성 91.0%, 반대 9.0%로 통과됐다.

또, 사외이사 선임 건과 관련해서는 찬성 74.2%, 반대 25.8%로 가결됐다.

“미래성장 동력 강화할 것”

이날 배형근 대표는 AI(인공지능)와 신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은 증권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으며, AI를 비롯한 신기술의 확산은 경쟁구도를 재편하며 기업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파고 속에서 AI 혁신 및 비즈니스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는 ▲디지털 대전환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 ▲비즈니스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 모델의 질적 전환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IT 인프라 혁신을 뒷받침할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WM(자산관리)·연금 등 주요 사업부문과 미들·백오피스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서비스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업무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면서 “조각투자 등 새로운 금융생태계에도 적극 대응하며 신사업 기회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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