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는이번 행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두께와 평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인 '린스펙터'를 소개했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전극 코팅과 전극 캘린더링 및 분리막의 결함을 감지하도록 특수 설계되어, 배터리의 폐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인터배터리 기간 동안 세미나에 참가해 ‘배터리 전극 제조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중요 공정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에너지 소재 응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자오 리우 시장 개발부서 이사와 측정 솔루션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새미 마리아판 프로덕트 매니저가 참여했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는 “고품질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업계의 니즈 충족을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써모 피셔는 최신 과학 기술을 고객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센터를 국내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 용인 기흥에 위치한 720평 규모의 나노포트 커스터머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반도체 및 과학 산업 분야의 고객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다 과학 어플리케이션 수행이 가능한 강남 수서의 고객 경험 센터를 비롯해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클린 에너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터리 연구 및 생산지원에 특화된 고객센터인 배터리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올해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