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제공=일진그룹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이 주력인 알피니언은 ▲해외 매출 62% 성장 ▲ 고성능 라인 X-CUBE 매출 비중 2배 증가로 고부가가치 이익실현 ▲ 서남아지역의 대형 입찰 수주 ▲ 사업장 이전 및 자재 대란 리스크 사전 대응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알피니언은 5년 연속 흑자 성과를 달성했다. 알피니언의 주력 모델인 X-CUBE90/70 라인은 지난해 이미지 성능이 강화된 GPX 버전이 출시되면서 ATI, 2D SWE, Brilliant Flow 등의 대학병원 급 진단 기술이 적용돼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나아가 올해 X-CUBE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과 노트북 타입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X-CUBE 90의 이미징 아키텍쳐를 적용해 컴팩트한 장비에다 파워풀한 이미지 성능 구현이 예상된다.
박현종 알피니언 대표는 ”초음파 전문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트랜스듀서 연구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X-CUBE 시리즈의 풀 라인업을 확보했고 올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와 QUS(Quantitative Ultrasound)를 강화하고 성능의 고도화와 유통망 개선을 통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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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피니언은 일진그룹 계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진단용 초음파 기기 및 치료용 초음파 기기(HIFU)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앞서 알피니언은 2022년 4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의료기기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11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