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 속 반도체 등 우리 경제 버팀목 수출 부진에 따라 상품수지 적자가 지속됐다.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 등 서비스수지 적자도 늘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
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10일 '202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45억2000 만달러의 적자 규모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15억4000만 달러 흑자에서 74억6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상품 수출은 480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83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반도체, 철강제품 등이 감소하며 5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통관수출은 품목 별로 전년 동월 대비 승용차 22.3%, 석유제품 11.9%, 화공품 -18.6%, 철강제품 -24%, 반도체 -43.4%를 기록했다.
상품 수입은 55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감소한 반면 소비재는 증가했다.
1월 통관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원자재는 -5.3%, 자본재는 -1.5%, 소비재는 3.9%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 8억3000만 달러에서 32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운송수입이 2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억3000만 달러 줄었다.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18억7000만 달러에서 63억8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가 5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억5000만 달러 확대됐는데, 국내기업 해외법인의 본사 앞 거액배당금 송금 등에 따른 것이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6000만 달러 적자였다.
이날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브리핑에서 "1월은 수출부진 영향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이례적으로 컸다"며 "2월에는 상품수지와 경상수지가 균형 수준에 가깝게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월 금융계정은 6억4000만 달러 순자산 감소했다.
1월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7억7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1억7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36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2022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다. 한은은 "해외주식투자는 일반정부 및 기타금융기관(펀드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채권투자는 일반정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54억 달러 늘었다. 한은은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중국 경기회복 기대 등 투자심리 개선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채권투자는 해외발행달러채권(KP)의 발행호조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파생금융상품은 15억 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19억5000만 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3억8000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44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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