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2월 경상수지 흑자 '배당 효과'…2022년 연간 경상수지 298.3억 달러 흑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8 09:40 최종수정 : 2023-02-08 10:12

12월 경상수지 26.8억 달러 흑자…상품수입 2년래 ↓
연간 경상수지 흑자, 2021년(852.3억 달러) 대비 '뚝'

경상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2.08)

경상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2.0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2년 연간 기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9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800억 달러를 웃돈 직전 연도 대비해서 급감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수출이 전년 대비 늘었지만, 원자재 수입 가격 급등 등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은 축소됐다.

12월 경상수지는 흑자 전환했는데, 국내기업들의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입 증가 요인이 반영됐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8일 '2022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월(63억7000만 달러) 대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36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2022년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9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 연간(852억3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급감한 수치다.

연간 수출(409억9000만 달러)과 수입(1016억6000만 달러)의 전년 대비 증가폭은 각각 역대 1위다.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승용차,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원자재 수입이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고,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도 내수 회복 등으로 늘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12월 상품수지는 전년 동월 44억3000만 달러 흑자에서 4억8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상품 수출은 556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64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반도체, 철강제품 등이 감소하며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12월 통관수출은 품목 별로 전년 동월 대비 승용차 28.5%, 서유제품 21.2%, 화공품-17.2%, 철강제품 -20.5%, 반도체 -27.8%를 기록했다.

상품 수입은 56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억6000만 달러 줄었다. 2020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감소다. 자본재 및 소비재를 중심으로 줄었다.

12월 통관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원자재는 0.7%, 자본재는 -6.4%, 소비재는 -4.9%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전년동월 7억6000만 달러에서 13억9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운송 수입이 30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34억9000만 달러에서 47억9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 흑자는 44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억 달러 확대됐다. 한은은 "국내기업들의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입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4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2.08)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3.02.08)

이미지 확대보기
12월 금융계정은 50억 6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2022년 연간 금융계정은 388억3000만 달러 순자산이 늘었다.

12월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5억1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4억8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43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다. 한은은 "해외주식투자는 일반정부 및 기타금융기관(펀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채권투자는 일반정부를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30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6개월 만에 감소다. 한은은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지속 경계감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채권투자는 차익거래 유인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제시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146억3000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51억7000만 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38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