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전국 사업장 단위의 다체 헌혈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0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부받아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매년 2회씩 헌혈행사를 마련하다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2021년부터는 연 3회씩으로 늘렸다. 또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별도로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코오롱 본사가 있는 경기 과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도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CSR 사무국장)은 "코오롱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가치 있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헌혈증이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