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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모빌리티 사업 지휘봉 잡은 '30대' 이규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4 16:13

코오롱글로벌 수입차부문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공식 출범
중고차·구독서비스 등 5대 비전 제시...2025년 매출 3.6조 도전

코오롱 모빌리티 사업 지휘봉 잡은 '30대' 이규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남으로 '4세 오너 경영인'인 이규호닫기이규호기사 모아보기 사장(38·사진)이 이끄는 모빌리티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부문 분할해 설립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이뤄진 그룹 인사에 따라 이규호 사장과 전철원 대표가 각자대표를 맡는다.

이규호 사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5년 매출 3조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보다 각각 63%, 42% 확대된 수치다. 차량 판매는 3만대에서 5만대(중고차 포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5대 핵심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코리 확장, 신사업 진출 등을 제시했다.

주력인 신차 유통 사업은 작년 지프·폴스타와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듯 신규 고객사를 늘리고,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중고차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중고차 관련 통합 조직을 구성하고 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인증 중고차 판매역량을 끌어올린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소비자 접점 확대와 멀티 콘텐츠 활용으로 판매 제품의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다. 전국 94개의 네트워크와 촘촘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체계적인 정비가 가능한 AS를 제공한다.

신사업은 구독·시승플랫폼, 모빌리티 관련 럭셔리 굿즈 유통 채널, 고객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31일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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