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은 23일 사원총회에서 안철경 현 원장이 제6대 보험연구원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안철경 원장은 향후 보험산업 미래를 제시하는 조력자와 시장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 수호자로 연구원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보험회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보험연구원이 보험과 금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튼튼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시장 현안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민한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경 원장은 기후변화, 디지털, ESG 등 보험산업 미래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인구와 기후변화, 디지털, 사업모형, 시장규율 등 보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에 매진하는 연구조직을 강화하겠다"라며 "해외조사, ESG, 모빌리티, 공사협력 등을 주제로 산업 및 학계를 잇는 가교로서 센터 조직을 활성화하여 연구의 현실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구역량 외연 확대, 새로운 과제 도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철경 원장은 "위탁연구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역량의 외연을 확대하고 센터 중심으로 정례 포럼을 개최하여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험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과제를 도출하는 데 힘 쏟겠다"라며 "연구성과를 토론회, 간담회, 동영상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하여,
금융당국과 국회의 생산적인 정책 형성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보험회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보험 분야 인적자본의 축적을 위해 보험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연구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