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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성과주의로 미래준비”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12-06 10:16

187명 규모 승진…성장·잠재력 중심으로 기용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연구개발 인재 중심
외국인·여성에 대한 승진 지속…다양성·포용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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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성과주의로 미래준비”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6일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 규모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다수 배출했다. 직급·연차와 관계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과감히 발탁한 것이다.

(왼쪽부터)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부사장과 이정원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부사장과 이정원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부사장(48세)은 갤럭시S 시리즈, 폴더블폰 등 당사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며 신규 기술발굴에 기여하는 등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정원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 부사장(45세)은 모뎀 시스템 전문가로 모뎀 알고리즘 개선 및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5G 모뎀 성능 향상 및 모뎀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배범희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37세)는 세계 최초 RF 신호전송, Flexible PCB 등 미래 주력기술 확보와 다수의 논문·특허를 출시하여 당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병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 PA1팀 상무(39세)는 플래시 제품개발 전문가로서 신공정 이해도와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V낸드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제품 특성 개선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임원 발탁을 지속했다.

올해 여성 임원 승진자는 11명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총 58명의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왼쪽부터) 안희영 상무, 한글라라 상무, 손영아 상무, 왕지연 상무, 김세진 상무, 안주원 상무

(왼쪽부터) 안희영 상무, 한글라라 상무, 손영아 상무, 왕지연 상무, 김세진 상무, 안주원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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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영 DX부문 VD사업부 Service PM그룹장 상무는 스마트TV 기반 앱스토어 및 플랫폼 기획, 상품화를 주도한 주역으로, TV Plus 확산 및 게이밍 허브 출시 등 서비스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한글라라 DX부문 VD사업부 구매3그룹 상무는 회로, 반도체, 패널 등 전부품에 걸친 전문성을 보유한 구매 전문가다.원자재 수급 다원화, 반도체 자재 선행확보 등 공급 리스크 개선에 기여했다.

손영아 DX부문 중남미총괄 코스타리카지점장 상무는 중남미 시장 생활가전 영업 경험이 풍부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코스타리카 매출 확대 및 M/S 개선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기여했다.

왕지연 DX부문 MX사업부 CX전략그룹장 상무는 UX 디자인 역량기반의 CX 전략 기획 전문가로, 갤럭시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정의하고 One UI 전략을 수립하는 등 소비자 경험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세진 DX부문 MX사업부 마케팅전략그룹장 상무는 제품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갤럭시만의 차별화 강점 소구를 위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주도했다.

안주원 DX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 전략그룹 상무는 신사업 전략, 기획 분야 전문가로 AR Glass,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등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추진하는데 기여했다.

(왼쪽부터) 이금주 부사장, 강보경 상무, 송보영 상무.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이금주 부사장, 강보경 상무, 송보영 상무.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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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주 DS부문 반도체연구소 DRAM공정개발팀 부사장은 DRAM 공정개발 전문가로 수세대에 걸쳐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을 위한 신공정개발 및 개발 제품 양산성 확보에 기여했다.

강보경 DS부문 S.LSI사업부 디자인 플랫폼 개발팀 상무는 Security IP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로 차별화 IP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모바일, 자동차향 SoC(시스템온칩)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보영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DRAM PIE2그룹 상무는 DRAM 공정 Integration 전문가로 세대별 주요 제품 양산성 확보 경험과 최신 공정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10나노대 DRAM 신제품 양산에 기여했다.

(왼쪽부터) 저메인 클라우제 상무,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저메인 클라우제 상무,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 사진=삼성전자

또 저메인 클라우제 DX부문 VD사업부 SEAVO 상무는 싱가포르 동남아총괄 TV 영업관리 총괄로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TV, 매출 성장세를 견실히 유지하며 당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다니엘 아라우조 DX부문 사업지원T/F 상무는 경영기획 및 M&A 전문가로 전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신기술 바탕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M&A 로드맵 수립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는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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