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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첫 인사서 여성 사장 발탁…김우준·송재혁·백수현 등 7명 사장 승진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12-05 11:06 최종수정 : 2022-12-05 11:25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기술 인재 발탁 중심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유지…“경영 안정성 확보”
반도체·네트워크서 승진…이영희, 첫 여성 사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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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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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아닌 여성 사장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5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의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로, 기술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

우선 기존 대표이사인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DX부문장(부회장)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 DS부문장(사장)의 투톱 체제는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7,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반도체연구소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반도체연구소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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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남석우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과 송재혁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전자 사상 첫 여성 사장이 됐다. 삼성전자는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백수현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백수현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백수현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박승희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으로 옮겼다.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외에도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승현준 DX부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DX부문 삼성리서치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이동한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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