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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도 기술력’…카카오엔터,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24’ 개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6 09:46

기술 노하우부터 사내 프로젝트 및 협업 사례 공유
헬릭스 푸시 성공 비결 등 AI 관련 발표 눈길

카카오엔터,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24’ 개최. / 사진제공=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24’ 개최. / 사진제공=카카오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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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임직원들이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한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며 전사적 역량을 키우는 사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카카오엔터는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 24(엔사이트 24)’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ENsighT 24’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부터 기획, 디자인, 스태프 등 다양한 직군의 크루들을 위한 사내 프로젝트 및 협업 사례까지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대표 플랫폼인 멜론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을 운영하며 많은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들을 쌓아왔다. 2022년부터는 사내 해커톤(프로그램 개발을 겨루는 행사)과 AI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기술 기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왔다. 여기에 타파스 등 글로벌 플랫폼까지 가세함에 따라 더욱 늘어난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ENsighT 24는 22일 김기범 CTO의 전사 기술 전략과 목표에 관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총 15개의 세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화두는 ‘AI(인공지능)’였다. 카카오엔터는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하는 AI 브랜드 ‘헬릭스’를 작년 7월 론칭하며 AI를 주요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ENsighT 24에서는 AI 기술로 웹툰 및 웹소설 독자에게 최적화된 작품을 추천하는 ‘헬릭스 푸시’의 성공 비결과 개선 방향성을 다룬 세션을 비롯해 매일 하나 이상씩의 AI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이러한 사례들은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공연 등 콘텐츠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중인 카카오엔터가 콘텐츠 뿐 아니라 기술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이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사내 해커톤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테크 행사 개최로 기술 역량을 더욱 키워갈 예정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기술이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지만 최근엔 AI 브랜드 헬릭스 사례처럼 서비스와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지속적 기술 역량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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