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국민은행, H지수 ELS 손실보상에 순익 58% 감소…"추가 손실 없을 것"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5 18:25 최종수정 : 2024-04-25 20:22

순이익 3895억·전년比 58.2%↓
대손충당금 1년 새 71.2% 줄어

표=신혜주 기자

표=신혜주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1분기 38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9315억원) 대비 58.2% 감소한 수치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 영향으로 영업외손실이 확대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은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종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ELS 손실 배상액이 전액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 "1분기에 충당 부채를 충분히 적립했다"며 "3월 말 기준 H지수를 기준으로 했고 여기에 일부 버퍼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H지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회성 요으로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2조3474억원) 대비 8.8% 증가한 2조55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7%로 전년 동기(1.79%)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저원가성 예금이 증가하고 고금리 예부적금 만기 도래 등 비용률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종민 부행장은 NIM 성장 전망에 대해서 "자산 리프라이싱 효과가 점진적으로 소멸하는 가운데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은행 간 대출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올해 NIM은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3074억원) 대비 2.3% 감소한 30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440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681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 일반관리비는 전년 동기(1조303억원) 대비 5.2% 증가한 1조8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43조원으로 전년 동기(326조원) 대비 5.2% 증가했다. 전년 말(341조원) 대비 0.6%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자금대출 중심으로 대출 성장이 소폭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162조원) 대비 3.0% 증가한 167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166조원) 대비 0.4% 올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전년 동기(164조원) 대비 7.4% 증가한 177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175조원) 대비 0.7%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1041억원으로 전년 동기(3609억원) 대비 71.2%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년 동기(0.40%) 대비 0.29%p 떨어진 0.11%를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21억원으로 전년 동기(3913억원) 대비 58.6%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0.73%) 대비 0.45%p 하락한 0.28%,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11.13%) 대비 6.76%p 하락한 4.37%를 기록했다.

자기자본(BIS)비율은 전년 동기(18.48%) 대비 1.17%p 하락한 17.31%로 예상했다. 연체율은 0.25%로 전년 동기(0.20%) 대비 0.05%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3%로 전년 동기(0.23%) 대비 0.10%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208.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263.9%) 대비 55.7%p 하락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38.3%) 대비 2.0%p 상승한 40.3%를 기록하면서 악화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동기(15.25%) 대비 0.91%p 하락한 14.34%로 예상했다.

올 1분기 크레딧 코스트(Credit Cost)는 0.11%로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전년 말 대비 0.19%p 하락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3 박상진號 산업은행 1년, 성장산업 17.9조 지원·한계사업 1.38조 재편 ‘투트랙’ [금융공기업 이슈]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을 대는 것’을 넘어 성장할 산업은 키우고, 경쟁력을 잃은 산업은 재편하는 역할까지 맡겠다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색깔이 지난 1년 사이 한층 짙어졌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9월 취임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있다.산은 최초의 내부출신 회장인 박 회장은 취임 당시 첨단전략산업 지원과 중소·벤처 및 지방산업 육성, 전통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구조 재편을 산은이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취임 1년이 지난 현재 이 같은 구상은 국민성장펀드 17조9000억원 승인·결성, 250조원 규모 ‘KDB NEXT KOREA’ 가동, 대산·여수 석유화학 구조재편 금융지원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지난 1년간 산은의 행보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