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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동양생명 저축보험 5.95%로 올린다…6% 넘는 상품 나올까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7 13:00 최종수정 : 2022-11-28 08:48

보험연구원이 보험업계에 저축보험 계약유지 방안을 고민하라고 조언했다.사진=한국은행,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이 보험업계에 저축보험 계약유지 방안을 고민하라고 조언했다.사진=한국은행, 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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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동양생명이 12월부터 저축보험 금리를 5.95%로 올리기로 했다. 잇따른 금리 상승으로 머니무브를 막고 늘어나는 보험 해지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저축보험 금리가 계속 높아지면서 업계에서도 6% 상품 출시에 고심하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무)엔젤더확실한저축보험' 금리를 12월부터 5.95%로 올린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5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 70% 이내에 연 12회까지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동양생명이 저축보험 금리를 올린건 금통위에서 또다시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머니무브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4일 2022년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한은 금통위 사상 첫 여섯 차례 연속 금리인상이다.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생보사들은 고금리 저축보험들을 속속들이 내놨다. 푸본현대생명 4%를 시작으로 흥국생명 4.2%, 삼성생명, 동양생명 4.5%, IBK연금보험 5.3%, ABL생명 5.4%, 한화생명 5.7%에서 교보생명이 5.8%, 푸본현대생명이 다시 5.9%까지 올렸다. 교보생명 상품은 조기 완판이 이뤄졌다.

금리 인상이 지속되며 보험사들은 고심하고 있다. 과거 고금리 상품 만기 뿐 아니라 금리 상승으로 기존 저축보험 가입자들이 은행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물가 상승으로 보험금이 부담되자 해지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말에는 퇴직연금 만기를 앞두고 있어 유동성 확보에 긴장하고 있다.

삼성생명 즉시연금 2심서 승소…즉시연금 향방 어디로

삼성생명 CI./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CI./사진=삼성생명

즉시연금 미지급슴 1심에서 패소했던 삼성생명이 2심에서는 다시 승소했다. 보험업계 전체 즉시연금 미지금 규모가 1조원인 만큼 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 소송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서울고등법원 민사12-2부는 즉시연금 상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가입자 손을 들었던 1심 판결을 뒤집어 삼성생명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삼성생명이 가입자들에게 충분히 사업비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삼성생명)가 연금액 산정 관련 사안에 관해 원고들이 보험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약관에 즉시연금 사업비 관련 설명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가입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삼성생명이 2심에서 승소하면서 즉시연금 향방은 또다시 예측이 어려워졌다.

앞서 다른 즉시연금 소송에서는 대부분 소비자가 승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심, 항소심에 패소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동양생명도 패소해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흥국생명·DGB생명·KDB생명이 즉시연금 1심 재판에서 패소했다.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관련해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미지급금을 받기 위해 소송이 시작된 것이므로 상고는 하고자 한다"이라며 "판결문을 받아본 후 원고인 소비자들과 의논해 상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즉시연금 가입자들은 '매달 지급되는 연금액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한다'는 조항이 약관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연금액 일부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융감독원에서도 약관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며 원고에게 보험금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고 했고 같은 상품 가입자 5만5000명에 일괄 구제를 요청하면서 소송이 시작됐다.

KB생명-푸르덴셜생명 통합 생보사 KB라이프 대표에 KB생명 이환주닫기이환주기사 모아보기 대표

이환주 KB라이프 대표이사 후보./사진=KB금융지주

이환주 KB라이프 대표이사 후보./사진=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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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범하는 KB생명-푸르덴셜생명 통합 생보사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초대 대표를 맡게 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23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내·외부 후보자군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를 한 결과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이환주 후보는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상무, 외환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주와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그룹/계열사 Biz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

또한 Biz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인사이트(Insight)와 함께 작은 숫자 하나(Detail)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시각이 강점인 인물로서,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가치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KB생명보험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수준 높은 경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환주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의 보유자로 조직/거버넌스/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다”라며 “남다른 균형감각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완벽한 물리적·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의 최적임자로 판단되어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생명보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초(超) 고가치' 보험사를 지향하는 KB라이프생명보험'은 2023년 1월 1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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