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주요 상장사 온실가스배출권 자산 43%·부채 18% 증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5 16:04

K-GAAP 준용 재무제표 주석 공시 26개사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온실가스배출권을 할당 받은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배출권 자산과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일반기준(K-GAAP) 주석요구사항을 모두 공시한 기업은 12개사며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비 재무공시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실가스배출권을 할당받은 상장법인 중 상위 30곳의 재무공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배출권 자산은 7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했으며 배출부채는 8357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을 설정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판매해 해당 범위 내에서만 배출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가배출권 할당계획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차 이행기간 동안 총배출권의 10% 이상은 유상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배출권 시장을 통한 거래규모가 커지고 가격이 올라 배출권 자산·부채 규모 등 재무공시 중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법인은 배출권 거래를 규정한 국제회계기준(IFRS)이 없어 K-GAAP를 준용하거나 회계정책을 개발해 회계처리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기업의 일관되고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배출권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

점검대상 상장법인 30개사 중에서 배출권 관련 회계정책으로 K-GAAP을 준용하고 있음을 재무제표 주석으로 공시한 회사는 26사로 전체 86.7%를 차지했다. K-GAAP을 준용한 상장법인 중 16개사가 지난해 발표된 금융감독원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활용해 공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권 내역을 주석으로 공시한 상장법인 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재무공시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K-GAAP 주석 요구사항 무상할당수량·보유배출권수량·배출권자산/부채 증감내역·배출량추정치 등 4개 사항을 모두 공시한 상장법인은 12개사며 각 항목별 공시 회사 수도 증가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금감원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활용하고 있어 정보유용성과 비교가능성 모두 제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감원은 배출권 관련 공시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모범사례를 활용하도록 안내해 재무공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입을 준비중인 지속가능성 국제공시기준과 관련해 재무정보와 연계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회계처리나 주석공시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연 1%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 융자…11일까지 접수 마포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 1% 금리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을 지원한다.마포구는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지원해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제도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20억원씩 배정됐다. 상반기에는 54개 업체가 36억4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39개 업체에 20억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과 담보 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을 갖춘 2 마포구, 장애인 차량 안전점검 지원…11월까지 155대 정비비 지원 마포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마포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장애인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차량 관리 비용 부담으로 적기에 점검과 정비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차량 208대를 점검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총 155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차량 가운데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동일한 3 용산구자원봉사센터, 가족 체험형 환경봉사단 운영…탄소중립 실천 확산 용산구가 가족이 함께 환경교육을 받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용산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말까지 가족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함께 잇는 가족봉사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가족 참여형 활동으로,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공동체 나눔을 주제로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다시 잇다'(자원순환) ▲'생명을 잇다'(생물다양성) ▲'지구를 잇다'(탄소중립) ▲'마음을 잇다'(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