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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핀테크도 ESG…카카오페이, ESG경영 실천에 앞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8 14:15

카카오페이 ESG추진위원회 출범
비즈니스 특성 살려 상생경영 체계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가 지난 13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UNGC 가입 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가 지난 13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UNGC 가입 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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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핀테크 업권도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핀테크 업체들도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회 차원에서도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회원사와 함께 이익 추구를 넘어 상생하는 핀테크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맞춤형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내년을 목표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 정식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ESG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카카오페이는 내년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내 정식 기구로 설립할 예정이다.

ESG추진위원회 내에는 ESG 사무국과 ESG 실무협의체가 신설됐다. ESG추진위원회는 ESG 전략·정책 수립과 ESG 관련 정책 승인, ESG 전략 추진 현황·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한다.

지난 13일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본격 시행했다. 이번 카카오페이의 UNGC 가입은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로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와 넷 제로(Net-ZERO)를 골자로 한 기후 위기 대응 원칙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등 ESG 실행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외 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금 10억원을 조성해 상생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상생기금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지난 4일에는 지역사회 내 자립준비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 기금으로 4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부터 소상공인에게 사업에 필요한 정책지원금 공고를 맞춤식으로 추천해주는 ‘정책지원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만8000여 정책지원금 중 사업자의 지역과 업종, 매출액 등의 요건을 모두 고려한 공고가 자동으로 추천되고 알림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업자 금융지원 서비스도 강화했다. 사업자들이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 내에 본인의 네이버 계정과 사업자번호를 연동하면 정책지원금을 추천하고 빠른정산과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등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용 금융서비스도 연결해준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들이 대금 정산이 늦어 사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산주기를 단축시키고 이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글로벌에서 가장 빠른 무료 정산 서비스로정산 주기를 담보나 수수료 없이 3~5일로 단축시켰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급 중에서 낮은 등급인 씨앗, 새싹 등 초기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를 내년 7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로 교환·반품에 따른 비용과 구매자와의 분쟁 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핀테크사들은 협회 차원에서 ESG경영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달 공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핀산협은 ESG위원회를 통해 업권 공동의 ESG 활동 과제를 개발·운영하고 회원사 임직원 대상으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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