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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식 NH농협캐피탈 대표, PF 충당금 적립에 수익성 하락 · 건전성 강화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8 23:58

순익 865억 · 전년동기比 4.74%↓
PF 충당금 148억 선제적 적립 영향

조두식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조두식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조두식)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하락했다.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손익 감소 영향이 컸다. 다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NH농협금융지주가 28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NH농협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으로 전년 동기(908억원) 대비 4.74% 감소했다. 농업지원사업비 전 순익은 871억원으로 전년 동기(914억원) 대비 4.70%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235억원에서 11.7% 감소한 109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충당금이 많아지면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크다. NH농협캐피탈은 올 3분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148억원을 선제적으로 적립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충당금 선제적 적립 제외 순익은 9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연말 손익은 10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이 증가한 점도 전반적인 실적 지표가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하도록 영향을 미쳤다. 올 3분기 영업비용은 3083억원으로 전년 동기(2134억원) 대비 44.5%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악화됐다. 기업의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17.64%) 대비 6.7%p 하락한 10.94%를 기록했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도 2.04%에서 0.47%p 하락한 1.57%를 기록했다.

대손충당 발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건전성 방어는 성공했다.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NPL비율은 올 3분기 0.8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13%) 대비 0.31%p 하락했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연체율은 0.64%에서 1년 새 0.27%p 하락한 0.37%를 기록하며 개선됐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올 3분기 이자이익은 1783억원으로 전년 동기(1609억원) 대비 10.81% 증가했다.

NH농협캐피탈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NH금융지주

NH농협캐피탈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지표. /자료제공=NH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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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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