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억원대 전기SUV 폴스타3...내년 3분기 국내 출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2-10-13 17:3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억원대 전기SUV 폴스타3...내년 3분기 국내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볼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첫 전기SUV '폴스타3'를 전격 공개했다. 올해 국내 출시된 폴스타2가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국산차와도 경쟁했다면, 폴스타3는 1억원대 고가 전기차다.

12일(현지시간) 폴스타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폴스타3 글로벌 공개행사를 열었다.

폴스타3는 준대형급 SUV다. 전장 4900mm, 전폭 2120mm, 전고 1627mm, 휠베이스 2985mm의 크기를 갖췄다. 비슷한 체급의 다른 차량과 비교하면 너비는 길고 높이는 낮다. 길이와 휠베이스는 다소 짧은 수준이다. 우람한 모델임에도 강력한 동력성능이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도 폴스타3의 공기저항계수가 대형SUV 최고수준인 0.29Cd를 달성했다고 했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489마력과 840Nm을 발휘한다. 퍼포먼스팩 옵션을 선택하면 517마력과 910Nm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111kWh로, 주행가능거리는 유럽(WLTP) 인증 기준으로 최대 610km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1억원대 전기SUV 폴스타3...내년 3분기 국내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전장 신기술도 폴스타3의 장점이다. 각각 5개의 레이더와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확보한 정보로 각종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운전자의 눈을 감지해 졸음운전 등 비상상황으로 판단되면 경고를 보내거나 비상 정지 기능을 가동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채택했다. 운영체제는 구글과 공동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통해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 모델의 경우 티맵과 공동개발한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유럽 출시 가격은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이 8만9900유로(1억2500만원)이다. 경쟁모델로 꼽히는 캐딜락 리릭 상위 트림의 미국 출시가 6만2990달러(9000만원)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폴스타3는 중국공장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미국에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사전계약은 지난 12일 돌입했다. 차량 출고는 내년 3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