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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고성능 전기차 'EV6 GT' 다음달 4일 출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9 16:18 최종수정 : 2022-10-01 00:0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오는 10월4일 한국 역사상 가장 빠른 차 'EV6 G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6 GT는 EV6의 고성능 모델이다. 모터와 배터리 성능을 높여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EV6 GT는 최고출력 270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160kW·350Nm 전련 모터 등 합산 430kW(585마력)의 출력과 740Nm(75.5kgf·m) 토크를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km인데, 최고 2만1000rpm에 달하는 모터 회전수를 바탕으로 저속부터 최고속도까지 모든 영역을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 고성능 전기차 'EV6 GT' 다음달 4일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운전하는 즐거움을 배가하는 주행 모드도 추가했다.

EV6 GT 전용 운전 모드는 차량이 가진 동력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행 모드다. 이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드리프트 모드는 오버스티어 현상을 유도해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해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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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인치 전용 휠, 후면 디퓨저, D컷 스티어링휠, 스포츠 시트 등 디자인 요소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기존 모델 보다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하는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 고속 차량 제어를 위한 '전륜 스트럿링'과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조향 응답성을 최적화한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R-MDPS)과 가변 기어비(VGR) 기술, 곡선 주행을 돕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 차량 자세를 제어하는 전자제어서스펜션(ECS), 미쉐린의 GT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후 기준으로 720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EV6 GT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에도 GT 모델을 운영해 브랜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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