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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광진그룹에 제조용 로봇 100대 공급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9 17:30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 자동화 협력 MOU 체결
조립·검사·리베팅 공정 로봇 도입해 불량률 ‘제로’ 달성
향후 신규 공정 확대 및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에도 협업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오른쪽)이 권오철 광진그룹 총괄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오른쪽)이 권오철 광진그룹 총괄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광진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100대 이상의 제조용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

두산로보틱스는 광진그룹과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 혁신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광진그룹은 미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자동차 도어 시스템 부품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광진그룹은 윈도우 레귤레이터(창문 승하강기 장치) 라인의 조립과 검사 공정, 도어 모듈 라인의 리베팅(강한 압력으로 부품을 고정하는 작업) 조립 검사 공정에 두산로보틱스 로봇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5월까지 기존 11대에 이어 추가로 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2027년까지 광진그룹의 국내외 공장에 제조용 로봇 솔루션 100대 이상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대규모 공급 계획은 두산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에서 공식 검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두산로보틱스의 제조용 로봇 솔루션 도입 이후 제품 불량률이 0%로 감소한 점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대규모 공급 외에도 광진그룹의 다양한 부품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계별 로봇 솔루션 도입 계획 수립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 제조용 로봇 솔루션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것으로, 특히 불량률 0% 달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이번 대규모 협약으로 이어졌다”며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이 광진그룹 생산현장에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제조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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