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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부양 나서는 카카오뱅크, 경영진 자사주 5만주 매수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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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11 10:13 최종수정 : 2022-10-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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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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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책임 경영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근 이들이 매입한 주식 수는 8만5000주에 달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12명의 임원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총 5만685주를 매입했다.

김석 최고전략책임자가 지난 7일 1만주를 매수한 것에 이어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8000주) ▲신희철 최고인사책임자(6000주)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5330주) ▲권태훈 준법감시인(2452주) ▲민경표 정보보호최고책임자(3000주) ▲신재홍 최고정보책임자(2700주) ▲이철 재무총괄책임자(1290주) ▲고정희 최고서비스책임자(1000주) 등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 허재영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 이지운 위험관리책임자 등이 3만3685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카카오뱅크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뱅킹, 인증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 중이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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