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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업계 최초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금융포용 강화할 것”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7 09:22

롯데멤버스·교보문고 등 11개 기관 정보 이용

카카오뱅크 서울 오피스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서울 오피스 모습.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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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는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초로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등 11개 기관, 37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만으로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신 파일러(Thin Filer) 고객들을 위해 대안 정보 위주로 만든 첫 신용평가모형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활용해 중위 구간에 집중돼 있던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을 세분화해 대출 가능 고객 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뱅크 스코어 가명 결합 참여 기관은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선물하기, 금융결제원, 다날, LGU+, NICE, KCB 등 총 11곳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내부정보와 커머스, 모빌리티, 자동이체, 도서 구매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스코어와 신용평가 회사(CB사) 신용점수와의 결합을 통해 심사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 고객 중 우량 고객을 추가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연령대별로 분석해 본 결과, 상대적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연령대인 25세 미만의 경우에는 CB사의 신용점수 대비 약 30% 이상 변별력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군별로 분석할 경우에도 금융 이력 부족 고객 군의 변별력이 46.5%에서 61.1%로 14.5% 포인트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쌓아온 대출 신청 고객들의 금융 거래 데이터를 포함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활용해 올 연말부터는 보다 다각적인 면에서 상환능력을 파악하고 잠재 고객군은 확대할 전망”이라며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 고객에게 합리적인 평가 체계를 제공해 금융포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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