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준금리 추이 / 자료출처= 대신증권 리포트(2022.08.22) 중 갈무리
'이미 알고있는' 금리 인상이라는 전망이 높은 편이며, 점차 물가 만에서 경기상황, 경제까지 균형 찾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가 약화될 것으로 봤다.
연말 최종 기준금리 레벨은 2.75~3.00%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증권가 리포트를 종합하면,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된 근거는 경기 우려 확대와 물가 대응 필요성 약화"라고 짚었다.
김지나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 둔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 하방 리스크는 5월 전망에 비해 확대됐다"며 "2분기 국내 성장률을 견인했던 민간소비 역시 누적된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고물가 지속에 따른 실질 구매력 약화 등 걸림돌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나 연구원은 "총재가 물가 경로에 대해 관건이라고 언급한 요소는 국제유가인데, 다행히 국제유가는 한은이 5월 전망에서 예상했던 원유도입단가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긴축 시그널이 강할 이유는 줄어들었다"며 "다행히 7월 물가도 한은의 예상 경로에 머물러 향후 물가보다 성장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폭은 지난 7월 사상 첫 빅스텝(0.5%p=50bp 금리 인상) 이후 이번에는 통상적인 기준금리 변경 폭인 25bp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다른국가들에 비해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앞서 개시했다는 것과 함께 총 6회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통해 통화당국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가 누적적으로 확인됐다는 점도 근거로 한다"고 제시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또 현재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올해 3분기 경에는 정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경제 주체들에게 부담을 크게 줄 수 있는 이례적인 인상 폭을 유지하기보다는 꾸준히 물가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는 정책 기조를 시사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통화당국 차원의 판단 가능성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화정책은 점차 ‘물가만’에서 ‘경제’까지 균형 찾기"라며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0%까지 25bp 금리를 올리고 아직 정책의 초점이 물가인 점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물가를 통제하기 위해 8월 금통위는 0.25%p(=25bp) 인상이 전망되며, 관심은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지만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시장에 미칠 영향은 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지나 연구원은 "8월 인상은 이미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다만 7월에 비해 금통위의 매파적 스탠스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8월 금통위를 기점으로 연말 최종기준금리 수준의 시장 컨센서스는 2.75%로 마저 옮겨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8월 금통위 결과가 시중금리 동향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 자체로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7월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빅 스텝은 이례적인 조치이며 향후 물가 여건이 수개월간 6%대를 유지하더라도 굳이 인상 폭 자체를 변경시킬 유인이 크지 않다는 이창용닫기
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의 발언이 사실상 포워드 가이던스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공동락 연구원은 "8월 이후 올해 기준금리 결정이 이뤄지는 남은 두 차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매번 25bp씩 인상될 것으로 해서 2022년 연말 한국 기준금리 3.00%를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제약시키기 위해 추가 긴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할 것이지만 그 톤은 지난 7월보다 덜 매파적일 것"이라며 "시장은 최종 기준금리 레벨이 더 중요하며, 8월과 10월 추가 금리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가 2.75%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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