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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은행서 최고 연봉 받은 CEO는 누구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7 13:42 최종수정 : 2022-08-17 14:57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 44억6400만원 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13억3600만원 받아
카뱅 임원들 스톡옵션 행사로 수십억씩 챙겨

상반기 금융지주·은행서 최고 연봉 받은 CEO는 누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상반기 5대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44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에서는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이 부회장 재직 당시 보수까지 총 10억7900만원을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올 상반기 특별공로금 25억원을 포함해 44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9700만원에 상여 11억4700만원, 퇴직금 4억2000만원이 포함됐다.

김 전 회장은 2012년 3월부터 10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다가 올해 3월 퇴임했다. 하나금융은 올 초 주주총회에서 김 전 회장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고 이중 25억원을 올 상반기에 지급했다.

현직 회장 중에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함 회장은 급여 3억6900만원에 상여 7억900만원 등 10억79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7억7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4억2500만원과 상여 3억49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의 보수는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2억원 등 총 6억5000만원을 받았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상반기 수령한 보수가 공시 기준(5억원)에 미치지 못해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사진: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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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중에선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13억3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중 상여가 10억5400만원에 달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9억78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8억3900만원,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6억6400만원을 받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보수는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카카오뱅크 주요 상반기 수십억원의 보수를 챙겼다.

정규돈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 33억9600만원을 포함해 38억9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고정희 최고서비스책임자(CSO)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 18억4000만원 등 21억8800만원을,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 15억7500만원 등 20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윤호영 대표와 김광옥 부대표는 각각 7억400만원, 7억8300만원을 받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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