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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사장, 아세안 보증 시장 확대 [엔데믹 시대, 금융사 글로벌 다시 뛴다 - SGI서울보증]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8 00:00

베트남 등 4개국 진출…인니 저울질
아시아보증신용협회 설립 의장 담당

▲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들은 미국, 영국 등 유럽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팬데믹 당시에도 멈추지 않고 사업 확장을 꾀한 보험사들의 글로벌 사업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SGI서울보증 사장이 ‘엔데믹’에 맞춰 아세안(ASEAN) 시장 중심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보증보험을 전파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로 신수익원 발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중동대표사무소를 재보험 영업활동 조직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현지 금융당국 예비인가를 받으면 UAE법인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현재 1개 베트남 하노이지점, 중국 북경, UAE 두바이, 미국 뉴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개 대표사무소로 5개국에 진출해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중동지역 재보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09년도 영업지원을 위해 설치한 중동 대표사무소를 재보험 영업활동 조직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UAE법인 설립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최대보증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도 꾀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해외진출 거점 다각화, 해외지사 영업확대,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3가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해외진출 거점다각화를 목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를 올해 5월 개소했고, MDB 다자간개발은행(ADB, IDB)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보증 서비스인 Counter Guarantee Bond 제공 확대를 위해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사업 기반은 베트남이다. SGI서울보증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를 개소한 뒤, 2014년 8월 이을 지점으로 전환해 한국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 지점을 설립했다. 2014년 지점을 설립한 이래 2022년 6월까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들에게 약 8000억원의 보증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노이지점은 베트남 현지 프로젝트 등에서 파생되는 각종 계약에 대한 영문 이행보증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고, 현지은행과 협약을 통해 현지 우량직장인 신용대출 보증보험(PLB, Personal Loan Bond)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기업 뿐 아니라 현지기업 영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된 만큼 디지털화도 노력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기업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신상품 개발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영업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은 모바일웹을 통해 보험청약, 심사서류 접수, 보증심사 진행, 결과를 원스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이 베트남 시장에 보증상품을 공급할 수 있었던건 SGI서울보증이 적극적으로 베트남 정부를 설득한 숨은 노력 덕분이다. 2020년 전까지 베트남시장은 보증보험이 담보로 인정되지 않았다.

SGI서울보증은 끈질긴 노력으로 2020년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베트남 민관합동투자법(PPP법)에 최초로 보증보험을 정식담보로 명문화됐다.

SGI서울보증은 베트남에서 나아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설립했다. AGCIA는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한국 등의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 최초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다. 유광열 사장이 AGCIA 협회장으로서 보증보험 다양한 사업을 꾀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작년 연차총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AGCIA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모집활동으로 기존 9개사에서 현재 15개사, 10개국으로 확대됐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AGCIA 회원사를 신규 모집하여 아시아 내 보증보험ㆍ신용보험 제도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안에 13개국 20개 이상 회원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면ㆍ비대면 방식으로 모집활동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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