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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형 록히드마틴' 기대감 타고 급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9 16:15

한화에어로, 한화 방산부문·디펜스 인수·합병 결정
코스피-코스닥,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동반 상승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현우)가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 재편 기대감에 29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9.93% 상승한 6만4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6만65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97억원 규모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순매수(85억원)했다.

반면 개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순매도(-280억원)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7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개인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9위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도 '우주항공과국방'이 7%대 상승해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 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합병 목적을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모든 엔진을 제작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 제작 기술을 가진 항공·우주 전문기업으로 분류된다.
사진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중 갈무리(2022.07.29)

사진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중 갈무리(2022.07.29)

국내 증시는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로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3포인트(0.67%) 상승한 2451.50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3380억원), 기관(147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490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22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0포인트(0.66%) 상승한 803.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590억원), 기관(7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67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900억원, 코스닥 5조7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299.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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