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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남 대표, 글로벌 우량자산 확대 성장동력 확보 [엔데믹 시대, 금융사 글로벌 다시 뛴다 - KB캐피탈]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5 00:00

라오스·인니법인 순이익 실현
불확실성 대비 리스크관리 강화

▲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사진)가 라오스와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캐피탈은 현지법인에 대한 출자나 지급보증, 대여금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도 협업으로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황수남 대표는 우량자산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리스크관리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지 법인 인수·합작 법인 설립으로 진출

KB캐피탈은 KB국민카드와 함께 라오스 대표 한상기업인 LVMC그룹(전 코라오그룹)와 합작하여 지난 2017년 2월 라오스 해외법인 ‘KB코라오싱(KB Kolao Leasing)’을 설립했다.

LVMC는 현대·기아자동차 현지 판매사로, KB캐피탈은 LVMC그룹과의 시너지로 제휴처를 확대하며 영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KB코라오싱은 지난 2017년 루앙남타, 캄무언, 싸이야블리 등 지방 영업을 개시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루앙프라방, 사바나켓, 팍세 등으로 지방 영업을 확대했다.

KB코라오싱은 비엔티엔 서부지역에 사무소 추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KB캐피탈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현지 그룹 ‘순모터 그룹(Sun Motor Group)’의 멀티파이낸스 계열사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Sunindo Parama Finance)’의 지분 85%를 인수하여 ‘Sunindo Kookmin Best Finance(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캡티브 마켓 활용 영업기반 확대

KB코라오싱은 라오스 내에서 국내 자동차 딜러사인 LVMC그룹의 캡티브 마켓을 기반으로 초기 영업기반을 확보하여 라오스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LVMC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현지 판매사로 자동차 조립과 판매, 금융, 바이오에너지, 전자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B코라오싱은 LVMC그룹을 비롯해 다른 자동차사와도 적극적으로 제휴를 확대하며 신속한 현지화를 이루고 있으며 수도 비엔티안과 중심지역 영업거점을 확대하며 법인 설립 다음해인 지난 2018년 누적 순이익을 실현했다.

KB코라오싱의 총자산은 지난 1분기 기준 자본금 187억6514만원을 포함한 1280억301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114억1922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38억1032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순이익 28억3674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8억663만원을 기록했다.

KB캐피탈은 라오스 진출을 통해 축적된 자동차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외 수익원을 발굴하고 있다.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내 미쓰비시 등 딜러십 보유한 순모터 그룹의 캡티브 마켓을 기반으로 초기 영업기반을 확보하여 자카르타 지역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 다양한 상품과 다른 자동차사로 영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입지를 구축했다. 순모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소화된 비용으로 중고차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자바섬 중부 지역에 사무소 추가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KB금융그룹의 최다 계열사가 진출한 국가인 만큼 KB캐피탈은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과 KB손해보험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적극적인 자산 확대와 안정된 조직 운영으로 법인 설립 다음해인 지난해 8월에 흑자전환하였다.

지난 1분기 기준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의 총자산은 자본금 174억4491만원을 포함한 604억239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43억3145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16억7604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순이익 7736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4억373만원을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것에 대비하여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우량자산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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