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탁원은 21일 2022년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01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분기(1005억9000만 달러) 대비 1.08% 증가해 분기 최대치다.
외화주식은 79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81%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2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말보다 1.41% 감소했다.
시장 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9.22%를 차지했다. 유로,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은 전체 보관액의 95.84%를 차지한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등 모두 미국주식이 차지했다.
특히 상위 10개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380억 달러로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7.91%를 차지했다.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106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45%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93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5% 감소했고, 외화채권은 171억 달러로 전분기 보다 14.16% 줄었다.
시장 별로는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2.95%를 차지했다.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의 99.5% 비중을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결제의 95.2%를 기록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종목은 테슬라, PROSHARES ULTRAPRO QQQ 상장지수펀드(ETF)(TQQQ),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S ETF(SOXL), 엔비디아 등 10종목 모두 미국주식이 차지했다.
직전 분기 1위 종목인 테슬라의 경우 결제 규모가 비슷했으나, 2~3위 종목인 TQQQ와 SOXL 결제 금액은 각각 72억3000만 달러, 56억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69.72%, 94.44%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