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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투심 잡아라…증권사들 설 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31 06:00

1월 FOMC 이후 글로벌 증시 등 관심 커
세뱃돈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모시기 열기

사진제공= 픽사베이

사진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 증권사들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섰다.

해외주식 데스크를 가동하고, 세뱃돈으로 투자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이벤트도 전진 배치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한국, KB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1월 31일)부터 2월 3일 개장 전 까지 설 연휴 기간동안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이 기간 국내 증시는 휴장하지만,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증시는 가동된다.

해외주식 거래 개인 및 기관 고객들이 평일과 같이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외주식 데스크가 정상 운영되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앞서 미국 연준(Fed)의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제기될 글로벌 경제 변수들로 전반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홍콩(2월 1일~3일), 중국과 베트남(1월 31일~2월 4일) 등도 휴장해서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세뱃돈으로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투자자 유치 열기도 가열되고 있다.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대형 우량주를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서 MZ세대 투자자 유입을 겨냥할 수 있다.

선발 증권사 중 한 곳인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인 '미니스탁'을 연휴 기간동안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기프티콘처럼 모바일로 쉽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도 전진 배치했다.

경품도 배치하고 있다.

KB증권은 2월 2일의 나스닥 종합지수 종가(한국 기준 2월 3일 오전)를 예측해 2월 2일 자정까지 입력하면 소수점까지 맞춘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 등 TIGER(타이거) 소수점 주식을 지급한다. 종목명 앞 글자를 조합한 TIGER 소수점 주식은 테슬라/IBM/GOOGL/일렉트로닉아츠/로블록스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삼성증권도 2015년부터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해외주식은 최대 백불로'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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