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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도네시아 대규모 EV배터리 프로젝트 추진…11조 규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8 10:55 최종수정 : 2022-04-18 14:03

LG화학·LX인터내셔널·포스코·화유와 'LG컨소시엄' 구성
배터리 핵심원료 니켈부터 소재·셀 생산까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이 국내기업들과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를 주축으로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와 컨소시엄(이하 LG컨소시엄)을 이뤄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회사 '안탐'과 배터리 투자사 'IBC'와 현지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컨소시엄은 광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셀생산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번 계약이 그 첫걸음이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논바인딩 협약이라 향후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컨소시엄의 총 프로젝트 규모는 약 90억달러(약 11조1000억원) 수준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 세계 1위 국가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폭등하고 있어 배터리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CATL도 최근 인도네시아에 6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배터리 생산체제를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와 배터리 사업 역량 및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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